더불어민주당은 6일 조국혁신당이 거론한 100% 국민 투표로 범진보 진영 공동 후보 선출하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 주장에 대해 "각 정당이 후보를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일축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선 경선 방식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사무총장 개인 의견 전제로 각 당이 대통령 후보를 정하고 이후에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안(국민참여경선)과 구체적인 비율 없이 권리당원에 선거인단 자격을 부여한 뒤 일반 국민 선거인단도 구성하는 국민 경선제를 염두에 두고 실무 준비 작업을 해왔다.
권리당원을 배제한 채 일반 국민이 100% 투표하는 완전 국민 경선제는 선택지에 없는 셈이다.
기사/뉴스 민주 "각 정당이 후보 내는 게 바람직"…'오픈 프라이머리'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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