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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것' 한 모금 마신 남성 "상한 것 같네"…몇시간 뒤 뇌손상으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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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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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에 사는 69세 남성은 집에서 빨대를 이용해 코코넛 안에 있는 코코넛워터를 마셨다.


한두 모금 코코넛워터를 마신 그는 물맛이 이상해 그만 마셨다. 이후 남성이 코코넛을 열어보자, 속이 끈적끈적했고, 그는 아내에게 "상한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코코넛워터를 마신 지 3시간 뒤 남성은 갑자기 땀을 흘리며 속이 메스껍다고 호소했고 구토를 하기도 했다. 이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남성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균형을 잡을 수 없었고,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했다.

병원에서 MRI를 촬영한 결과, 남성의 뇌는 심각하게 부어있었다. 의료진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대사성 뇌병증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병원에 도착한 지 26시간 만에 뇌사 선고를 받고 생명유지장치 전원을 껐다.

부검 결과, 남성의 기도에는 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다. 의료진은 이 곰팡이를 봉크레크산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감염병 저널 등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 안에 있던 곰팡이 종은 '트리니움 사카리콜라(arthrinium saccharicola)'이다.

이 곰팡이 종은 심각한 뇌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 화합물인 3-니트로프로피온산을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손질된 코코넛을 구매한 후 한 달 동안 냉장고가 아닌 주방 테이블에 실온 상태로 보관했다. 식품 안전 관련 전문가들은 "손질한 코코넛 등을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며 "특히 코코넛워터는 부패하기 쉬우므로 구매 후 며칠 안으로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16604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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