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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3연승 좋다 했더니' 홈팬들 앞 15실점 참사…에이스 난타→런다운 실패→실책 난무. 명장도 할말 잃은 최악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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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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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3연승을 달리는가 했더니, 올시즌 최악의 패배에 직면했다. 대전서 얻은 상승세를 다 날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3대15, 무려 12점차 대패를 당했다.

점수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최악이었다. 에이스 반즈는 난타당했고, 수비에선 기록되지 않는 실책까지 합쳐 실수가 난무했다. 미숙한 소통으로 인한 협살 실패도 있었다. 2년차 신예 이호준은 말 그대로 고난의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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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반즈를 조금 더 끌고 간게 패착이 됐다. 이어 박준우를 올렸지만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는 거침없는 난타의 연속이었다. 19안타 폭격에 마운드는 말 그대로 초토화됐다. 시즌전 필승조 후보로까지 꼽혔던 노장 김상수는 추격조 역할도 버거워하는 상황.

김태형 감독이 두산 시절 이끌었던 '이기는 방법을 아는' 베테랑들에게 고스란히 당한 경기였다. 필요할 때 쳐주고, 보낼 때 보내는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정수빈의 절묘한 번트야말로 어쩌면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뒤집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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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의 대전 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3루타를 때려내며 활력소 역할을 했던 이호준은 짓눌리는 분위기를 감당하지 못했다. 첫번째 실책 때 1루수 나승엽의 포구도 아쉬웠다. 두번의 폭투와 6회 대주자 강성우의 횡사는 눈에 띄지도 않을 지경이다.

질 때도 잘 져야한다. 왜 롯데가 5강 후보로 꼽히지 못하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https://naver.me/xFL3jG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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