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시청률이 6.3%를 기록했다.
4일 방송된 MBC 특집 ‘100분 토론’ 전국 가구 시청률이 6.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100분 토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맞춰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유시민 작가는 헌재 결정문 중 인상깊었던 대목을 묻는 말에 “재판관들도 제가 느낀거 하고 비슷한가보다 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결정 요지 발표한 데서 제일 눈에 들어온 문장인 ‘피청구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렇게 된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 임무수행 덕분’이라며 피청구인의 헌법 위반의 중대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취지의 문장이었다. 지난 4개월을 뒤돌아보면서 제일 먼저 저한테 떠오르는 장면은 계엄의 밤 국회”라고 전했다.
또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 계엄군을 마주한 시민들이 몸으로 막아내지 않나. 그것이 과거의 계엄때 없던 일이지 않나. 그게 저한테는 가장 깊게 남아있는 장면”이라며 “특수훈련을 받는 군인들이지 않나. (시민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하는데도 별반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구석에서 일부 과격한 행동을 한 군인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망설이고 주저하는 분위기였다. 그게 저한테는 제일 깊게 남은 인상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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