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년11개월… 대한민국이 힘들었다
6,447 6
2025.04.05 08:09
6,447 6
25차례 거부권 행사하고 인사 실패로 국정 실패… 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 등으로 시민 가슴에 눈물



2025년 4월4일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됐다. 2022년 5월10일 오전 11시 윤석열이 대통령에 취임한 지 꼭 1060일 만이다.

취임사에서 “지성주의로 자유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던 윤석열은 되레 ‘반지성주의’에 몰두하며 국민의 자유를 위협했다. 윤석열이 자신의 취임사를 식언(食言)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취임 직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대변인을 지내며 언론 탄압 기술자 역할을 담당했던 이동관을 대통령 특보로 임명한 뒤로 윤석열은 줄곧 사법부를 압박하고, 입법부(국회)를 거부했으며, 언론에는 귀를 닫았다.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하면서 윤석열은 마침내 대통령 권한을 잃었지만, 시민들은 취임 직후부터 매일 조금씩 윤석열을 정치적으로 탄핵해왔다. 이 그래픽은 ‘언론 탄압’으로 시작해서 ‘탄핵’으로 막을 내린 시민들의 ‘윤석열 탄핵 시간표’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는 말은 실증주의 역사관을 강조한 랑케의 발언이 시간이 흐르면서 왜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의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이 타임라인을 마주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또 다른 윤석열을 만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2023년 8월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휴식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부안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표 중이다. 2023.8.1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2023년 8월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휴식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부안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표 중이다. 2023.8.1 연합뉴스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22년 8월1일 경기 과천경찰서 인근에 마련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한겨레 강창광 선임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22년 8월1일 경기 과천경찰서 인근에 마련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한겨레 강창광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 6당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24년 7월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 6당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24년 7월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2024년 1월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하는 동안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해 끌려나가고 있다. 진보당 쪽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2024년 1월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하는 동안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해 끌려나가고 있다. 진보당 쪽은 “강 의원이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라는 말을 건넨 순간 경호원들이 제지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https://naver.me/IgJy2POL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1,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748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데이트 19:24 8
2955747 이슈 손종원, 맛피아 댓글에 대한 윤남노의 온도차 12 19:23 433
2955746 유머 로또 천만원어치 사본 유튜버...ㄷㄷ 6 19:23 635
2955745 기사/뉴스 카카오서 성추행하고 토스로 이직…토스 인사 시스템 손 본다 19:23 88
2955744 이슈 강레오가 귀농해서 농사짓고 있는 이유 2 19:22 386
2955743 기사/뉴스 목도리 두른 송아지... 갑작스런 한파에 농가 비상 2 19:22 186
2955742 이슈 명품 키링 강제로 구매 당했어요 10 19:21 859
2955741 유머 게 헤어핀을 착용 해봄 5 19:20 701
2955740 이슈 요즘 유행이란 꿀고구마 만들기 정말 될까? 1 19:20 327
2955739 유머 왜 정가보다 비싼건가요? 4 19:20 589
2955738 기사/뉴스 목요일 아침 서울 체감 -13도 기온 '급락'…중부내륙 낮도 영하 19:19 135
2955737 이슈 크게 이슈되는 결말은 없지만 꼬박꼬박 돌아오는 연애프로그램 4 19:19 643
2955736 기사/뉴스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동남아서 1위 찍었다‥ 전세계 확산중 19:17 106
2955735 유머 회사로 협박전화 옴 5 19:16 971
2955734 이슈 정권 붕괴 조짐 보이고 있는 이란 근황 3 19:16 555
2955733 유머 어릴 때는 하고 싶지만 막상 어른이 되면 안 하는 것.jpg 15 19:14 1,365
2955732 이슈 ㄹㅇ모델같은 코르티스 제임스 디올 행사 사진 17 19:13 1,354
2955731 기사/뉴스 “불륜 해볼까요?”…정희원 前 직원, 대화록 공개한 매체 고소 “노골적 짜깁기” 2 19:10 1,130
2955730 이슈 외퀴들 맨날 화이트워싱 소리하더니 이제 하다하다.twt 17 19:10 1,930
2955729 이슈 주요 로펌 매출 비교 5 19:07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