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쇼츠의 잘못된 정보로 고통받는 사람
6,902 4
2025.04.05 00:26
6,902 4

xULUVF

 

안녕 개붕이들?

 

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지체장애 1급 개붕이야

 

현재는 병이 많이 진행되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누운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어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 내가 요새 너무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고 정신적으로도 병들어 가는게 느껴져서 힘들었는데

 

마침 내가 좋아하는 지드래곤님이 8년만에 콘서트를 하신다길래 이거다 싶어서 큰맘 먹고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어

 

(여기서 잠깐 누워서 지내는 중증장애인이 외출이요??에 대한 답변 : 나는 침대형식으로 된 특수한 휠체어를 타고 누운채로 외출을 할수가 있어!!)

 

공연장은 야외였고 날씨는 체감온도 영하 2~3도에 바람이 많이 부는 최악의 날씨였지만 달달 떨면서 지디님의 공연을 무사히 관람하고 집으로 복귀했어

 

그러던중 오늘 내 지인에게 내가 유튜브에 올라왔다는 연락을 받았어 그러더니 어떤 유튜브 링크를 하나 보내주더라고?

 

그렇게 영상을 확인해본 나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어... 해당 쇼츠영상이 개시된 채널은 지디님 관련 쇼츠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채널이었고

 

영상의 내용은 지디님이 공연중에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관객석쪽으로 내려왔다가 인파가 너무 몰려서 안전상 지디님이 다시 무대로 돌아가는

 

작은 헤프닝이 있었는데 지디님이 관객석으로 내려온 진짜 이유는 나 때문에 오직 나 한사람을 보려고 이런 행동을 한거라면서 무단으로 내 모습을 가져다가 사용했더라...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야 왜냐하면 지디님은 내가 있는 방향으로 오지 않았어 무대에서 내가 있는 위치는 절대로 보일 수가 없는 위치이고

 

무엇보다 안전바가 높게 설치되어 있어서 나도 무대가 가려져서 제대로 안보이는 수준인데 무대에서 내가 식별이 된다는건 애초에 말이 안돼

 

정말 행복회로를 돌려보자면 장애인석으로 가려고 했다 쳐도 날 콕 찝어서 보러온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고 열받는건 내 모습을 마음대로 가져다가 있지도 않은 사실로 어그로를 끌어서 조회수를 빨아먹는 새끼들 때문이야

 

어떤 영상은 지디가 리허설 하면서 나를 보고 공연때 나를 보러온거다 이 사람은 중국인이고 의식이 없는데 지디를 보려는 일념 하나로 온거라고해

 

---

팩트체크

 

리허설때 현장에 있었는가? = X (리허설은 VIP 티켓 구매자만 볼 수 있었음)

 

중국인인가? = 시진핑의 빠른 사망을 기원합니다.

 

의식은 있는가? = O

---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문제의 영상 첨부합니다.

 

해당 영상들은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계속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https://www.dogdrip.net/624711745

 

 

https://youtube.com/shorts/ADDo5W1VvFM?si=XSwxNWztTs1HRIrw

 

https://youtube.com/shorts/Abf51TnfmF8?si=OgUlKmC8LBTTxmbl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5 12.19 65,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8,9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71 이슈 롱샷(박재범남돌) 우진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03:26 27
2942770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1 03:25 215
2942769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03:07 55
2942768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20 02:59 1,452
2942767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16 02:56 2,176
2942766 유머 다이소의 자신감 35 02:44 3,081
2942765 이슈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이돌 훈련소사진중 제일 밝음.X 12 02:35 2,779
2942764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범블비” 5 02:27 331
2942763 이슈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 근황 02:26 1,096
2942762 이슈 라잇썸 공식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안내 2 02:22 422
2942761 이슈 윤계상과 손호영이 99년과 25년 지금의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jpg 34 02:18 1,503
2942760 이슈 8•90년대생은 익숙한 장난감 한립토이스가 문을 닫습니다 71 02:16 4,243
2942759 이슈 미니어처 크리스마스 만찬 2 02:14 784
2942758 이슈 송강 로에베 화보 비하인드.jpg 02:13 581
2942757 유머 기린끼리 붙어서 싸우는데 옆에서 구경하는 마멋이 한마디함.. 1 02:12 891
2942756 이슈 1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타워” 02:12 145
2942755 이슈 락스타 게임즈 기대작 GTA 6 용량 공개 29 02:08 1,107
2942754 정보 지오디 숨은 명곡 - 니가 다시 돌아올수 있도록 11 02:06 544
2942753 유머 슬리데린 일진놈들 교복 개단정한데 해리포터 이 놈은 셔츠도 제대로 안 집어넣고 6 02:04 1,969
2942752 이슈 애니방 근황.jpg 1 02:03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