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넷플릭스 효자로 등극했다.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409만 4084명을 기록했다"라고 4일 전했다. 이 수치는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인기를 끈 2023년 1월 1401만 2131명 이래 최고치다.
'폭싹 속았수다'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에서도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달 29일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지난해 12월 26일의 412만 8302명 이래 가장 많은 수치인 405만 8967명을 기록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휴먼 드라마다.
총 4부작의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네 번에 걸쳐 공개됐다. 특히 지난달 21일 3막이 공개된 후 마침내 글로벌 TOP 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누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자랑했다. 한국갤럽 기준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극히 한국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는 드라마임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 총 42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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