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MBC·YTN 내부 '윤석열 언론탄압 진상 규명' 한목소리
10,569 11
2025.04.04 16:10
10,569 11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이날 "권력에 대한 감시, 비판 보도에 충실했던 MBC에 대한 정권의 탄압은 집요했다.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 이후 MBC 기자를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했고, 방통위와 방심위, 선방위까지 동원해 근거 없는 중징계를 일삼았다. 급기야 비상계엄 당시에는 단전 단수 조치와 함께 'MBC를 접수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계엄군이 MBC를 위협했던 사실까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윤석열이 꿈꾼 계엄 통치의 핵심은 비판 언론 제거였고, MBC는 그 첫 번째 목표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MBC본부는 "윤석열의 부역자 이진숙을 하루빨리 신속하게 처단하고, 그에 더해 두 번 다시는 제2의 윤석열, 제2의 이진숙이 나올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조합은 언론노조, 시민사회와 연대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할 '방송3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러했듯 조합은 공영방송의 주인은 정권이 아니라 국민임을 천명하고, 윤석열이 무너뜨리려 한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더욱 단단하게 쌓아나갈 것이다. 오늘 윤석열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 KBS본부도 "윤석열의 술친구 낙하산 박민과 윤석열, 김건희에게 아부해 사장이 된 파우치 박장범까지. 이들이 장악한 공영방송 KBS는 국민의 방송이 아닌 용산방송, 땡윤방송으로 전락하며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라며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가 권력에 대한 감시를 소홀히 한 건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또한 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노력을 정파적 활동으로 폄훼하며 오히려 반헌법 세력을 옹호하지는 않았는지, 대한민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위기만 부각시킨 건 아닌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영방송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복기하고 평가해야 한다. 나아가 공영방송 KBS가 언론으로 제 기능을 못했다면 왜 못한 것인지, 누가 권력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가로 막은 것인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이어 "공영방송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 망가진 공적 재원, 수신료 제도를 정상화해야 한다. 또한 정치적 격변기마다 공영방송을 뒤흔드는 원인이 되고 있는 공영방송 내 정치적 후견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반드시 쟁취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면 공영방송의 존속 역시 장담하기 어렵다.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권력을 감시하고 시대를 기록하고 공론의 장으로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유진그룹이 최대주주가 되며 민영화된 YTN에서도 성명이 나왔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무엇보다 윤석열이 강압과 졸속심사로 자본에 팔아넘긴 YTN의 공공성 회복이 시급하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뒤 YTN 사장으로 취임한 김백은 김건희 검증 보도 등을 멋대로 편파보도로 낙인 찍고 기습적인 대국민 사과까지 강행해 구성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면서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엔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것이니 YTN이 시시비비를 가려주라며 불법 계엄 합리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김백의 하수인들 역시 불법 계엄을 마치 정당한 정치 행위의 영역인 듯 포장하며, 명백한 중범죄라는 본질을 가리는 데 급급했다"고 했다.

YTN지부는 "국민이 폭력적 국가 전복 시도를 실시간으로 목격했는데도 YTN 방송에서는 기계적 균형만 앵무새처럼 되뇌도록 지시했고, 국민이 불법 계엄으로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있는지, 오랜 세월 피흘려 쟁취한 민주주의에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 제대로 알려야 할 언론의 책무를 저버리도록 강요했다"면서 "이제 윤석열에게 빌붙어 YTN을 망쳐온 내란 잔당과 천박한 자본 세력을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 YTN은 극우전체주의를 옹호하는 내란 세력의 홍보기구가 아니며, 자본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한 돈벌이 수단도 아니다. 우리는 보도전문채널로서 공익에 복무하고 건강한 공론장 형성에 이바지한다는 본연의 역할을 복원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93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0:05 9,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212 기사/뉴스 문과 전문직 '사망 선고' 내린 미 경제학자들…"앞으로 법조계 진로 절대 안 돼" 22:38 50
2957211 이슈 후카다 쿄코 리즈시절 22:38 74
2957210 유머 시아버지 : 뭐 먹고 싶은거 있으면 다 얘기해 다 해줄게 며느리 : 신선한 전복? 22:38 247
2957209 이슈 거침없이 하이킥 명장면 22:37 78
2957208 이슈 대만 청춘영화 주인공 같은 클유아 김성민 대만 출국 사진 1 22:37 100
2957207 이슈 재택근무vs사무실출근 연봉 2배차이 난다면? 2 22:36 217
2957206 기사/뉴스 하희라 “아들 얼굴 본 사람들 ♥최수종 성형 의심, 딸은 완전 아빠 눈”(옥문아) 22:36 435
2957205 유머 ??? 안성재.... 못참겠다는듯 안아버리네 1 22:36 415
2957204 이슈 아이슬란드 여행 갔다와서 서울에 집 산 사람 3 22:35 633
2957203 유머 흑백2 태안(출신) 셰프 오늘 개업 2 22:34 933
2957202 이슈 해외에서 화제인 검소한 메시 22:34 377
2957201 기사/뉴스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안세영에 곡소리 中 왕즈이, 다시 안세영 만나러 간다 → 말레이시아오픈 8강 안착 1 22:34 72
2957200 이슈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한 마지막 내한가수인데 재개장과 함께 내한 유력해보이는 브루노마스 8 22:34 372
2957199 기사/뉴스 [단독]쿠팡, 김앤장·청와대 전관 통해 ‘노동부 내부 정보’ 실시간으로 빼냈다 5 22:33 250
2957198 기사/뉴스 [단독] "넥슨 인수 안 한다”던 中 텐센트, 전략 수정…K게임 삼키기 ‘눈독’ 3 22:33 180
2957197 이슈 데이식스 도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3 22:32 216
2957196 이슈 츄: 언니이ㅠ 저 그래서 무서워떠요ㅠㅠㅠ / 웬디: 내가 패줌 2 22:32 450
2957195 정치 일본 언론:당분간 독도 건드리지 말라고 다카이치에 조언 9 22:31 686
2957194 정보 💿21년 전 오늘 발매된 나얼 리메이크 「Back To The Soul Flight」 한터집계 판매량 추이(2005年)💿 1 22:30 48
2957193 이슈 안효섭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2:30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