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고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이수진 야놀자 창업자이자 총괄대표는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텐엑스타워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비전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27조원을 기록한 연간 거래액을 100조원까지 늘리고, 글로벌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직접 밝혔다.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지만 업계에선 야놀자가 조만간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최고경영자(CEO)가 축하 영상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프리드먼 CEO는 “야놀자가 여행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온 여정은 많은 이에게 영감을 줬다”고 했다. 야놀자에 투자한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도 축하 영상에서 “머지않아 나스닥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039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