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금명이 남편’으로 변신 성공…김선호의 시대, 다시 도래할까?
46,371 581
2025.04.04 08:07
46,371 581
mfZYHl김선호의 시대가 있었다. tvN ‘갯마을 차차차’의 흥행과 더불어 KBS2 ‘1박2일’에서도 올바른 청년 이미지를 보여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광고 계약이 엄청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을 최정점에서, 불미스러운 스캔들이 터졌다. 광기에 휩싸인 비난을 받다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고 다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오는 데 4년이 걸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다. 첫 등장만 해도 김선호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부선(정이서 분)의 아버지(전배수 분)를 피하다 금명(아이유 분)이 하숙하는 방에 들어가는 부산스러운 모습이 첫 장면이다. 기존 김선호의 이미지는 모두 지워졌다. 여자친구 아버지에게 걸려 옷방에 숨은 김선호를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강했다


SbMhKJ이후에도 다소 지저분한 듯 깎지 않은 수염에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목소리도 최대한 작고 무겁게 던졌다. 여러차례 등장한 뒤에야 정확히 알 게 됐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훤칠하고 멀끔한 기존 이미지에서 변신에 성공한 셈이다.


김선호가 연기한 박충섭은 ‘깐느 극장’의 화백이다. ‘애마부인’과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의 간판을 만들 때도 살색을 쓰지 않는 이상한 고집이 있다. 애마부인인데 말을 잔뜩 그려넣는 셈이다. 하지만 실력은 좋아 그림만으로 빠져들게 한다. 비록 불편한 첫 만남이었지만, 과외에서 짤린 금명을 깐느 극장에 소개시켜줬다. 타인을 하대하는 부선 대신 삶에 대한 고민도 깊고, 타인을 배려할 줄도 아는 금명을 홀로 흠모했다. 군입대 전엔 금명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남기기도 한다.


금명 역시 오랜 첫 사랑이 있어 이어지지 못했다. 군입대 후 영영 이별한 듯 살았다. 시간이 한참 지나 깐느극장에서 재회한 후 급격하게 사랑에 빠졌다. 이때부턴 또 다른 인물이 됐다. 다양한 얼굴로 변주했다. 마치 관식(박보검/박해준 분)처럼 여자를 공주처럼 대하는 모습, 상견례를 할 때 관식에게 어쩔 줄 몰라하며 어설픈 모습, 장인어른에게 잘 보이려고 되도 않는 애교를 부리는 장면, 결혼식장에서 주책 맞은 행동을 반복하는 대목 등 기존 김선호에게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장면이 많다.


2막에서 3막으로 넘어가는 기간에는 박영범(이준영 분)과 박충섭 사이에 누가 진짜 금명의 남편이 될까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났다. 마치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나온 ‘남편 찾기’와 같은 관심이었다. 비록 빠르게 박충섭이란 답이 나왔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맞지만,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다한 김선호의 매력도 일조했다. 언제 사회를 뒤흔든 스캔들이 있었냐는 듯 오롯이 배우로서 사랑받았다.


FOimOa대중의 팬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출연하는 김선호는 차은우와 함께 한 ‘언프렌드’가 최근 티빙에 편성됐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선 고윤정과 ‘언프렌드’에선 박규영과 사랑을 그린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배우들의 연인이 되는 셈이다. 다시 지축을 박차고 앞으로 튀어나간 김선호, 이제 다시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https://naver.me/G58XjJF6

목록 스크랩 (0)
댓글 5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6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3,2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33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함정 9척 격침…이란 해군본부도 대부분 파괴" 05:44 57
3006832 유머 chatGPT가 알려주는 남자 화장법 3 05:23 462
3006831 이슈 커뮤에서 얼굴로 소소하게 화제라는 의사..jpg 11 05:07 1,698
3006830 이슈 2026년 미국달력 근황 15 04:53 1,708
3006829 기사/뉴스 영국 공군, 카타르 향하던 이란 드론 격추…첫 개입 04:52 455
300682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7편 1 04:44 118
3006827 기사/뉴스 인천 32곳·김해 12곳…일본 소도시 하늘길 '폭발적 증가' 24 03:53 1,407
3006826 기사/뉴스 남규리 주연 숏폼 드라마 ‘인간시장’, 프랑스 페스티벌 본선 진출 2 03:48 1,285
3006825 유머 1억짜리 가정부 휴머노이드 11 03:46 2,529
3006824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7 03:32 1,681
3006823 기사/뉴스 군산 금강 떠오른 20대男 시신…1월 실종 대학생 8 03:31 2,789
3006822 이슈 국가별 주식 개인투자자를 부르는 별명 20 03:23 2,446
3006821 이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팀이 만들려고 했던 배트맨 애니 10 03:22 1,217
3006820 기사/뉴스 이채민·문상민·김재원, 2000년대생 남주들의 등장 [N초점] 14 03:21 1,425
3006819 기사/뉴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리조트 2031년 개장···경제효과 2.8조 6 03:20 996
3006818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03:18 355
3006817 유머 짜증내다가 방구뀜 3 03:18 1,171
3006816 기사/뉴스 [WBC]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 "전세기 꼭 타고 싶어…7경기 다 할 것" 5 03:12 779
3006815 이슈 더럽다고 소문난 일본 센베 후기 26 03:07 5,831
3006814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지도부 48명 사망…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종합) 8 02:53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