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oOJQvbLmMw?feature=shared
12.3 계엄부터 오늘까지 벌써 4개월이 흘렀습니다.
내일이면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가 나오는데요.
김유나 기자가 시민들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나연 / 수영구 남천동]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맞나 약간 또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에 정말 다시 70년대 80년대로 회귀하는 건 아닌가..."
[한성훈 / 사하구 괴정동]
"영화인 줄 알았죠. 조금 비현실적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느낌 이게 진짜인가 싶은..."
[정정일 / 부산진구 부전동]
"우리나라도 이제 저렇게 되는구나, 태국처럼..."
[정인성 / 충남 아산시]
"사실 좀 놀라기도 했죠. 군인을 보지 말아야 될 장소에서 군인을 보니까...최후의 보루가 군인인데 군인은 전쟁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야..."
[강남이 / 북구 덕천동]
"(탄핵 심판)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김민규 / 사상구 학장동]
"빨리 탄핵이 돼서 평화로운 세상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직접 국회의원을 끌어내고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는 그 말 자체가 국회를 식물국회로..."
일각에서는
탄핵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윤석윤 / 경남 양산시]
"탄핵되면 안 돼요. 뭐 되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생각에 지금 마음에 탄핵이 안 됐으면 좋겠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고 또 비상계엄이라는 것은 대통령의 기본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권한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시민들은 이제 안정과 화합,
그리고 정상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민환 / 서울 동작구]
"많은 국민들이 의견들이 양분돼 있어서 조금 많이 걱정이 되는데 서로 결과에 승복하고 진행되는 과정들에 대해서는 같이 화합하는 분위기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민생이 안정돼서 물가도 안정돼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라고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MBC 뉴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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