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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열사의 유골을 뿌리는 박종철의 아버지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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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을 감시하고 기자들의 취재를 방해하는 경찰
강물에 떠내려가지 않고 얼음 위에 내려앉은 유골
"철아..."
"와 못 가고 있노.. 내 새끼 와 못 가노..."
"철아.. 와 못 가고 이러고 있노.."
"잘 가그라.. 잘 가..."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박종철의 형과 윤기자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철아..."
원래는 유골을 하늘에 뿌리는 설정이었는데
갑자기 눈이 오는 바람에 설정을 바꿨다고 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