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간절히, 간절히, 사형 선고해달라"…'길 가던 여학생 살해' 검사의 읍소
9,520 15
2025.04.03 18:57
9,520 15

https://youtu.be/WXLLhVM5x8I?si=Qj8oLkStQDv8tp_M

지난해 9월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당시 18세 여성을 이유 없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32세 박대성. 

박대성은 1심에서 무기징역과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과 박대성 모두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오늘(3일) 오전 광주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열렸습니다. 

검사는 재판정에서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내용으로 A4 용지 2장 분량의 구형 이유를 호소하듯 읽어 내렸습니다. 

그는 "무기징역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부디 사형을 선고해 줄 것을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읍소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라를 꿈꾼다"며 "17세 여학생이 길을 가다 영문도 모른 채 피고인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을 보고 서민들은 내일의 희망조차 잃어간다"고 한탄했습니다. 

그는 "꽃다운 나이에 꿈을 펼치지도 못한 피해자를 박대성은 개인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잔인하게 살해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10여년이 지난 후 가석방 등으로 다시 출소할 수 있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그는 "살인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고통받는 세상이라면 오늘의 행복을 미루고 노고를 감내하는 국민들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며 사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박대성은 최후 진술을 통해 "잘못된 행동으로 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고, 유가족은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얻었다"며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지금은 죄송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항소심 재판부에 "부디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박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5월 1일에 열립니다.

(취재 배성재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https://naver.me/GbDuOvI5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92 05.22 25,6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8,9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5,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5,1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922 기사/뉴스 "비 오는 밤 차선 더 잘 보이도록"…정부, 노면표시 성능 기준 강화 1 20:14 61
3076921 이슈 남친이 명품반지 하루만 빌려달라는거 거절했는데 이게 그렇게 서운한 일이야? 4 20:13 304
3076920 이슈 빌리 문수아 X 있지 류진 WORK 챌린지🏃🏻‍♀️💻💼 1 20:13 44
3076919 유머 태연 '아이' 부르는 놀토언니 1 20:12 261
3076918 기사/뉴스 [단독] 삼성 5억 주택대출 2035년까지 횟수 무제한…유주택자 갈아타기, 분양권도 허용 7 20:12 374
3076917 이슈 ‘여덕몰이상의 집합체’ 라는 말 나오는게 ㄹㅇ 이해가 가는 오늘자 빌리 WORK 무대 20:12 125
3076916 이슈 칸 영화제에서 <호프> 수상 얘기 나오는 이유 19 20:10 1,458
3076915 이슈 우리가게 2층 입구에 왠진 모르겠는데 맞은편 가게 무료안내 간판이 있는거야 누가 장난질한건가 싶어서 CCTV돌려봤더니 2 20:10 726
3076914 이슈 인도 여성의 서울살이를 주제로 인도에서 꽤 흥행했다는 넷플릭스 영화 <Made in Korea> 2 20:09 606
3076913 이슈 제가 악뮤 벌스 다시 써봤거든요 한번만 들어주세요 2 20:08 318
3076912 이슈 “아이는 이미 뇌사” “깨어날 가능성 없어” “아들로 한밑천?”…혼수상태 아들 두고 '막말 피해' 부모, 김나미 전 사무총장 고소한다 3 20:07 524
3076911 이슈 올해 입실렌티 vs 아카라카 라인업 비교 + 연대 에타 반응…jog 22 20:07 1,474
3076910 이슈 장근석의 재력.jpg 19 20:07 1,510
3076909 이슈 리센느 미나미의 대학축제 음향사고 대처법 20:07 156
3076908 이슈 한국에서 <<부처님 오신날>>이 공휴일이 된 이유.jpg 9 20:06 652
3076907 이슈 혼자서 김치찌개 5인분 먹는다는 한식 진심돌.. 2 20:05 931
3076906 유머 배송 한달 걸려서 애니 피규어를 산 사람.jpg 9 20:04 1,044
3076905 이슈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 락버전 나옴 9 20:02 691
3076904 유머 밥먹다가 달팽이가 나와서 스님 머리에 올려봄 6 20:02 1,388
3076903 유머 실제로 주행할 수 있는 벤츠 미니카 1700만원에 팝니다 8 20:00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