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제추행 혐의’ 오겜 오영수...최후 진술에서 한 말
14,067 5
2025.04.03 18:51
14,067 5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원로 배우 오영수 씨가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1부(부장판사 곽형섭·김은정·강희경)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연극계에서 50년간 활동해 온 원로배우인 피고인이 막 발을 들인 말단 단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중한 사안”이라며 오씨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해를 입은 이후 피고인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등 이 자리에 오기 전까지 과오를 바로잡을 기회를 줬으나 지금까지 반성의 태도가 없어 개전의 정이 없다”며 “현재까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자가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고 하는 피고인에 대해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말했다.

오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은 직접 증거가 없고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하다”면서 “그러나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구체성이 없으며 제3자의 증언 등과도 배치되는 점을 들어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 1심 재판부에서 피고인의 사과 문자 메시지를 유죄로 증거로 판단한 점에 대해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니 형식적으로 사과한 것”이라며 재판부에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고소 이후 피해사실에 관한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과를 요구하자 딸 같아서 그랬다며 추가 상처를 줬고 자기 안위를 우려해 사과했을 뿐 진심 어린 반성을 한 바 없다. 연극계에 위계질서를 이용한 범죄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엄히 처벌해달라”고 반박했다.

오씨는 최후 진술에서 “그 당시에 보여줬던 저의 언행에 잘못이 있고 그것이 죄가 된다면 그 대가를 받겠으나 지금 생각해도 당시 제 언행들에서 추행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며 “이 사건으로 80년간 지켜온 인생이 가치 없이 무너졌다.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오씨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러나 상을 받은 해인 2022년 11월 연극단 단원 여성 후배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오씨는 당시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방에 두 달가량 머물던 중 그해 8월 한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껴안고,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오영수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과 오영수는 결과에 불복, 항소했으며 사건 선고는 오는 6월3일 진행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7813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92 05.18 22,2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2,1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4,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169 이슈 기아 타이거즈야 5.18 바로 다음 날에 이렇게 압도하며 이겨주어서 고맙다 항상 기억하렴 너흰 호남의 자부심이라는 걸...... 1 14:31 120
3073168 기사/뉴스 ‘조선구마사’ 물어뜯더니…‘대군부인’ 대본 채택한 MBC 내로남불 침묵[종합] 4 14:30 89
3073167 이슈 일본에서 4K 리마스터 재개봉 하는 영화 <인간지네> 4 14:30 208
3073166 정치 이 대통령, “일부 노동자 이익 관철 노력 좋은데…적정한 선 있지 않나” 2 14:29 114
3073165 이슈 대한항공 파일럿의 복행 실력에 해외 네티즌들 감탄! 해외반응 1 14:29 218
3073164 기사/뉴스 [속보] 블룸버그 "한국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도 중" 15 14:28 549
3073163 기사/뉴스 대통령 지적에…무신사, 7년 전 '고문치사 카피' 재차 사과 2 14:28 545
3073162 이슈 윤두준 양요섭 귀엽기만하면안되나요? 챌린지 4 14:25 158
3073161 기사/뉴스 르세라핌 김채원, ‘리무진서비스’ 4년 만 재출연 1 14:25 135
3073160 이슈 이게 자연발생 눈썹이라고? 3 14:25 1,020
3073159 이슈 일하는중에 난입하여 도와주는건 없지만 귀여운 강아지 8 14:24 613
3073158 유머 오늘의 개자슥 14:23 515
3073157 유머 22년만에 프리미어리그(수정) 우승한 아스날 팬인 샤이니 민호의 인스스.jpg 7 14:23 419
3073156 기사/뉴스 “내앞에 버스 세워라” 1명이 매일 민원… 못견딘 공무원 8개월 병가, 끝내 전보 13 14:23 924
3073155 이슈 23일 기아타이거즈 시구하는 찐 갸린이 출신 2010년생 트리플에스 서아..jpg 14 14:21 656
3073154 기사/뉴스 [속보] 李대통령 "노조 단체행동, 선이 있어야…영업익 배분, 투자자가 받는 것" 48 14:21 1,692
3073153 기사/뉴스 [단독] 중후장대로 번진 성과급 논쟁…두산에너빌은 상한 개선 요구, HD현대일렉은 제도 손질 4 14:21 206
3073152 유머 무한도전 시즌2 첫화 대본유출 4 14:20 1,402
3073151 기사/뉴스 전지현, 레드카펫 밖에서도 구교환과 어깨동무…“애착인형 된 듯” 14:20 480
3073150 유머 삼색냥 털이 민들레홀씨처럼 뿜뿜뿜 2 14:19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