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복 머그샷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복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0-2부는 오늘 강도살인,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복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결과의 중대성, 피해자들의 피해 정도와 회복 상황 등 양형 조건과 사형의 선고 기준, 다른 중대 범죄 사건에서의 양형을 모두 참작했을 때 원심이 선고한 무기징역형은 적절하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영복에게 "사형 선고를 희망하는 피고인의 반성문이 계속 제출된 걸로 안다"며 "부디 살아있는 동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영복은 2023년 12월 30일과 2024년 1월 5일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복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0-2부는 오늘 강도살인,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복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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