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30개 외침, 민주주의엔 진심…‘깃발 아카이브’에 모였다
11,243 7
2025.04.03 17:27
11,243 7
https://naver.me/F88tpQZy


고나린 기자


‘사료값 벌다 뛰쳐나온 전국 집사 노동조합’, ‘내란성 불면증 피해자 연대’, ‘집회 오느라 집이 난장판 된 1인 가구 모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체포, 구속, 파면을 촉구하는 4개월간의 집회에서 ‘깃발’은 광장의 상징이 됐다. 시민 누구나 발언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고백하는 집회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깃발은 응원봉과 함께 자기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도구로 자리잡았다. 소속 단체가 없어도, 혼자 집회에 나왔어도, ‘고양이로 힐링하는 극내향인 협회’, ‘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 ‘시즌 중에만 빡치고 싶은 야구팬 협회’ 등 재치있는 깃발을 보며, 광장에 나온 참여자들은 모두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이라는 유대감을 느꼈다.


지난달 2일 개설된 ‘깃발들’이라는 이름의 누리집은 광장에 나온 수많은 깃발을 수집해 정리하고 있다. 혐오표현이 들어있는 깃발, 계엄령 선포에 찬성하는 깃발 등은 제외한다는 규칙에 따라 시민들의 제보로 3일까지 모두 630개의 깃발이 모였다.


이 누리집을 기획한 디자이너 최중원(38)씨는 한겨레에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던 날 직접 만든 깃발을 들고 여의도에 나가 있었다”며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깃발에 담아 휘두르는 모습이 디자이너인 저한테 특히 재미있게 여겨졌다. 탄핵 이후 깃발이 집에 고이 모셔지기 전에 빨리 아카이빙 누리집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리집에 모인 깃발들을 보며 깃발에서 언급되는 작품, 주제, 목소리의 다양성에 놀랐다”며 “탄핵을 촉구하는 같은 입장을 가지고 모였지만 깃발을 통해 또다른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략)


uaKkdA

ULBUhH
MdhIiR
iuyYiZ
giaFsA
YrakcX

https://flaaag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362 00:05 8,0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36 기사/뉴스 풍경 찍었다더니…일본男, 한국 승무원 치마 속 몰래 촬영하다 뒷좌석 손님에 딱 걸렸다 14:45 26
2960035 기사/뉴스 생일도 같은 변우석·허광한, 재회했다…국경 넘은 우정 '훈훈' 14:43 89
2960034 기사/뉴스 '평택' 밑으로는 인재 못 간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또 어딨나 14:43 269
2960033 이슈 혹평 되게 많았던 일본 원작 리메이크 영화.jpg 8 14:41 888
2960032 기사/뉴스 권정열, ♥김윤주에 꽃다발+꿀뚝뚝 눈빛 “평소에도 잘 해줘” (‘사당귀’)[종합] 4 14:41 513
2960031 유머 사람들이 생각하는 제주도와 실제 제주도 2 14:39 708
2960030 기사/뉴스 트럼프 "내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대행"…가짜 위키 이미지 올려 3 14:36 254
2960029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는 산리오 고양이 인형.twt 6 14:36 854
2960028 기사/뉴스 '무도' 방콕 막춤 작가 "♥가수 조형우와 결혼" 근황..12년 만에 밝힌 비하인드까지 3 14:35 2,260
2960027 기사/뉴스 '납품지연' 다원시스, 신안산선 계약 해지...전동차 리스크 커지나 1 14:35 325
2960026 기사/뉴스 "韓 SMR, 2035년 가동 시나리오 있다"…부지 선정은 숙제 4 14:32 426
2960025 기사/뉴스 "3일 새 100명 감염"…美 덮친 '홍역 공포', 트럼프표 백신 정책 역풍 10 14:32 597
2960024 기사/뉴스 정호영 "요리 잘하는 개그맨→개그 잘하는 요리사로..실물 좋다고" ('사당귀') 1 14:31 434
2960023 이슈 포기했던 배구로 팀 에이스가 되었다는 선출 아이돌 2 14:31 898
2960022 이슈 생각보다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냉부해 멤버들 나이 순서 45 14:30 2,595
2960021 이슈 코첼라 창립자가 직접 찾아와서 헤드라이너 제안했던 블랙핑크 14 14:28 1,594
2960020 이슈 2차대전 소련에서 있었던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22 14:28 1,345
2960019 정치 중수청·공소청 베일 벗었다…'9大범죄 수사' 중수청 조직이원화 3 14:25 272
2960018 이슈 현재 영화제 신인상 휩쓸거 다니는 신인 여배.jpg 11 14:25 3,183
2960017 이슈 일본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 TOP10 21 14:25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