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71662
김 씨는 지난해 3월 재수학원에서 피해자 A 양과 만나 교제해 오다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A 양이 스스로 손등에 담뱃불을 지지게 하거나 A 양의 콧구멍에 담뱃재를 털어 넣는 등 가학적인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A 양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행동 지침에 대한 각서까지 받아냈다. 해당 각서에는 '다른 남자 쳐다보지 않기', '혼자 주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오빠가 정해준 책만 읽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런 요구가 지켜지지 않을 때마다 김 씨는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김 씨는 A 양을 모텔로 불러내 장시간 폭행했고 결국 A 양은 간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당시 A 양이 경련을 일으키며 졸도하자 김 씨는 제 발로 119에 신고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씨는 주변에 이 같은 상황을 알릴 경우 가족들도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A 양이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수 학원에서 만났는데
11. 대학교 가지 않기
저딴 리스트 강요하고 간 파열 될 때까지 때렸는데
징역 5년이 맞아? <- 이것도 1년 늘어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