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반인도 방탄복 입어야하나"...박대성 사형 '간절한' 검사
11,816 25
2025.04.03 13:14
11,816 25
sDAFai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박대성(32)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재차 사형을 요청했다.


검사는 3일 오전 광주고법 형사1부 김진환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부디 사형을 선고해 줄 것은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대성은 1심에서 무기징역과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다.

검사는 “국민은 부유하고 강한 힘을 가진 나라가 되는 것에 앞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라를 꿈꾼다”며 “판사와 검사가 매일 야근하며 사건에 대한 방대한 기록에 빠져 사는 근본적인 이유도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다”고 운을 뗐다.

이어 “17세 여학생이 길을 가다 영문도 모른 채 피고인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을 보고 서민들은 내일의 희망조차 잃어가고, 누리꾼은 피고인도 똑같이 당해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출할 때 일반인도 방검복이나 방탄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꽃다운 나이에 꿈을 펼치지도 못한 피해자를 박대성은 개인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잔인하게 살해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10여 년이 지난 후 가석방 등으로 다시 출소할 수 있는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끝으로 검사는 “살인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고통받는 세상이라면 오늘의 행복을 미루고 노고를 감내하는 국민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며 “살인죄의 양형은 모든 형사 처벌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성은 최후 진술을 통해 “잘못된 행동으로 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고, 유가족은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얻었다”며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지금은 죄송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0시 44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A(18)양을 뒤따라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A양을 살해한 뒤 웃는 얼굴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공분을 산 박대성은 지난해 10월 4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웃고 있었다. 언론사 카메라를 발견하고서야 고개를 숙이고 표정을 바꿨다.

휠체어를 타고 재판을 방청한 A양의 아버지는 “부디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다.


https://naver.me/GwpzCRyY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3,7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052 기사/뉴스 기안84, 네팔 타망과 재회..“韓 초대, 이틀동안 함께 지낸다” (인생84) 23:29 64
2956051 기사/뉴스 개인화 정산 거부하면 퇴출?...웨이브, 중소 CP 계약 해지 통보 '파장' 23:29 50
2956050 이슈 무도 키즈들이 뽑은 무한도전 에피소드 TOP 10 7 23:28 140
2956049 이슈 수지 민폐 하객룩 23:28 362
2956048 유머 실수로 딸에게 전화 한 아빠 23:28 160
2956047 이슈 영혼체인지물 호 VS 불호 극명히 나뉜다고 함 23:28 117
2956046 이슈 2013년 드라마 총리와 나.jpg 1 23:28 116
2956045 유머 볼때마다 내안의 오정세가 살아나는 배우 .jpg 23:27 240
2956044 기사/뉴스 [TVis] 던, 병약해 보이는 이유?…“상실감 있는 눈 때문” (라디오 스타) 3 23:27 256
2956043 이슈 미국 인터넷에서 화제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페리 남자 버전.jpg 5 23:26 614
2956042 유머 평소 트렌드 최하류인데 어디서 신박한 거 가져온 아이돌 8 23:25 510
2956041 기사/뉴스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온 ‘라면'(ramyeon), ‘찜질방'(jjimjilbang), ‘선배'(sunbae) 등 8개 단어가 추가됐습니다. 지난해에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입니다. 1 23:25 95
2956040 유머 애기박쥐과에 화난 얼굴이 슈크림빵처럼 생긴 동부붉은박쥐 1 23:23 313
2956039 기사/뉴스 김구라 "'라스' 새 MC로 광희 추천했었다" 깜짝 고백 5 23:23 710
2956038 이슈 친동생이랑 WYA 챌린지 찍은 올데프 우찬 23:23 279
2956037 이슈 그랬구나를 이해한 박명수.gif 2 23:22 629
2956036 기사/뉴스 10년 복역 출소, 또 성범죄…지인 10살 딸 강제추행 기소 9 23:21 331
2956035 이슈 손 들고 건너던 아이들 '쾅'‥'배달 콜' 잡느라 5 23:20 454
2956034 이슈 역시 명창은 다다익선이라는 오늘 자 에이핑크 럽미모어 라이브 2 23:20 164
2956033 팁/유용/추천 중국드라마 입문작으로 많이 갈리는 드라마들..jpg 62 23:19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