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쟁점은 '기획업자로서 의무 이행 여부'였다. 어도어의 주장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기획업자로서 뉴진스라는 아티스트IP(지적재산권)를 개발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투자했으며 정산의 의무도 충실하게 이행했다는 점이다.
시작은 2021년 11월 어도어가 설립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쏘스뮤직에서 물적분할로 설립된 어도어의 지분 100%를 하이브가 50억원에 인수한 뒤 그해와 2022년 각각 100억원, 6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그리고 뉴진스의 데뷔 앨범 제작비용으로 약 70억원이 소요됐다. 당시 앨범 제작 비용 평균이 30억~40억원 정도인 것과 대비된다. 다시 말해 뉴진스의 데뷔가 있기까지 300억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수익금도 계속 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이후에도 정산금이 매달 지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이후 뉴진스에게 지급한 정산금만 120억원이 넘는다.
어도어 측은 "특정 그룹만을 위해 전례없는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며 "하이브가 뉴진스를 싫어한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 상식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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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50억이 23년까지 정산금액이란 건 알고 있었는데
120억 ㄴㅇㄱ
투자금액도 280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