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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학 동문 나체사진 합성해 '지인 능욕방'에 유포…1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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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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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대학원생 A씨(24) 등 8명을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하고, B씨(25)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성범죄물을 90차례 만든 뒤 텔레그램에 개설한 지인 능욕방을 통해 270여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인 능욕 방 개설·운영자인 A씨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이나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동문 여성 17명의 얼굴에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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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피해 여성들과 같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다른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에는 대학 동문뿐만 아니라 A씨 일당의 지인이나 모르는 여성도 다수 포함됐다.

A씨뿐만 아니라 또 다른 대학원생 등 공범들은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 등에 올라온 피해자들의 사진과 개인정보를 이용해 성범죄물을 만들었다. 이후 성범죄물은 피해자들의 이름과 재학 중인 대학교명을 넣어 만든 '00대 000 공개 박제방'을 통해 유포됐다.


A씨는 지인 능욕방에 입장한 이들 가운데 적극적인 참여자에게 관리자 권한을 줬으며 나머지 참여자에게는 성범죄물을 다른 텔레그램 방에 유포하도록 유도했다. 또 텔레그램 방이 폭파될 경우를 대비해 일명 '대피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참여자 수를 점차 늘려갔다.

경찰은 2023년 4월 피해자 신고를 처음 접수했고, 이후에도 피해자가 잇따르자 수사관 26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수사했다. A씨 등 15명 가운데 구속된 7명을 포함한 11명은 이미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4명은 조만간 송치될 예정이다.


https://naver.me/FmfH0p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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