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배드민턴협회는 그동안 '뜨거운 감자'였던 국가대표 선수의 개인 후원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도 최종 확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오는 4일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인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가 잇달아 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대표 개인 후원 문제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23·삼성생명)이 '작심발언'을 하면서 '빅이슈'가 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당시 협회 집행부에 대한 사무검사를 통해 각종 부실행정을 밝혀낸 뒤 시정명령 중 하나로 선수 개인 후원(라켓·신발)을 허용하도록 했다.


결국 협회는 요넥스 측에 개인용품을 단체계약에서 제외한다고 공식 통보하고, 김동문 신임 회장이 요넥스와의 재협상을 위해 연쇄 회동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선 허용, 후 재협상'으로 선수측의 요구를 우선시하기로 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김 회장은 선수 권익이 먼저라는 취지에서 신발, 라켓에 보호대까지 포함시켜 개인 계약을 먼저 풀어주려 한다. 요넥스와 재협상은 추후 협회의 몫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코치진도 4일 마무리된다. 협회 공모 결과 '레전드' 박주봉 전 일본대표팀 감독(61)과 A씨 등 2명이 3일 면접시험을 갖고 4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A씨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내 실업팀과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지도자로 헌신해왔지만, 명성·지도 경력 등으로 볼 때 박 전 감독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76/0004261661
협회장 바뀌고 일사천리구만
참고로 신임 협회장은 우리나라 복식 레전드 중 한명인 김동문임
이용대는 국대 코치 지원 안하고 팀에서 더 지도자 경력 쌓는다 함
사실 아직 선수 은퇴도 아닌 플레잉코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