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정은·최윤아·정선민·이미선·전주원…여자농구 ‘전성기’ 주역들, 지도자로 ‘시즌2’ 연다 [SS포커스]
9,824 3
2025.04.03 09:00
9,824 3

QKBSod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여자농구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코트에서 다시 바람을 일으킨다. 선수는 아니다. 지도자로서 후배들을 키우고 있다. ‘시즌2’를 열고자 한다.

 

한국여자농구는 과거 ‘강호’로 군림했다. 1984 LA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찬란한 성과가 있다. 2000 시드니 올림픽은 4강에 들었다. 이를 포함해 올림픽에 꾸준히 나섰다. 여자농구월드컵(세계선수권)도 마찬가지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위협하는 거의 유일한 존재였다. 2007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에 달한다.

 

‘과거의 영광’이 됐다.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은퇴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너무 강력한 언니들’을 오롯이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끝난 것은 아니다. 그 언니들은 여전히 코트에 있다. 신분이 바뀌었을 뿐이다. 감독으로, 코치로 후배들을 이끈다.

 

삼성생명 ‘레전드’이자 붙박이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정은 감독은 BNK를 2024~2025시즌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여성 사령탑 최초 우승이다. 30년을 향해가는 WKBL 역사에서 처음 나온 케이스. 우승 후 “여성 지도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효과가 바로 나온다. 신한은행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악바리’로 불리며 코트를 휘저었다. ‘레알 신한’의 일원. 명가 재건을 노린다.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은 팀을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일단 감독은 2명이다. 끝이 아니다. 코치가 또 있다. 우선 하나은행 정선민 코치다.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지낸 지도자. WKBL로 돌아왔다. 신임 이상범 감독을 보좌한다.

 

‘커리어’라면 설명이 필요 없다. WKBL 정규리그 MVP만 7회다. 베스트5는 14회에 달한다. 국가대표팀도 당연히 갔다. 슛-패스-리바운드 다 되는 ‘만능 포워드’로 군림했다. 하나은행 부활을 노린다.

 

이미 코치로 선수들을 이끄는 이들도 있다.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 삼성생명 이미선 코치다. 전주원 코치는 ‘미녀 가드’로 불리며 현역 시절 WKBL 무대를 주름잡았다. 지도자로도 ‘위대인’ 위성우 감독을 보좌하며 ‘우리은행 천하’를 일궜다.

 

이미선 코치는 삼성생명 레전드다. ‘정통 포인트가드의 표본’이라 했다. 국가대표로도 산전수전 다 겪었다. 2000 시드니 4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2015~2016시즌 후 은퇴해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했다. 지금까지 후배들을 지도하는 중이다.

 

여자농구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중국은 고사하고 일본에도 밀린지 오래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감독은 “예전에 전주원, 정선민 등이 있을 때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좀 와달라고 했다. 이제는 그쪽에 평가전 좀 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현실은 현실이다. 대신 포기는 안 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언니들이 지도자로서 다시 ‘에이스’를 키울 때다. 실제로 젊은 선수들이 잘 크고 있기도 하다. 특급 스타들이 코트에서 지도력 대결을 펼친다. WKBL을 지켜보는 또 다른 포인트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68/000113705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1,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6,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832 정치 '김건희 찬양·부정선거론자' 국힘 윤리위원장에 앉혔다 20:36 4
2955831 유머 유튜브에서 새롭게 시작한 양아치 연애프로그램 불량(품)연애 출연진;;;;; 20:36 158
2955830 이슈 사진 보다 영상이 찐이라는 방탄소년단 진 마리끌레르 영상 1,2,3 1 20:35 56
2955829 이슈 [1월 13일 예고] ‘NEW 속 뒤집개’ 권상우×문채원, 승부욕 풀 장착으로 도파민 폭발할 하루♨ 20:35 97
2955828 이슈 역사상 가장 많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시리즈 2 20:34 115
2955827 정보 드디어 나오는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3 8 20:33 525
2955826 정보 레이디분들,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만 회사 PC 나 회사 wifi 로는 트위터를 하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9 20:31 999
2955825 이슈 팬들 만족도 최상이였다는 남돌 시그 비하인드 20:30 353
2955824 이슈 강아지가 아빠를 좋아하는 이유 8 20:30 563
2955823 정치 이재명 대통령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 10 20:29 516
2955822 유머 @ㅠㅠ 주식 아예 모르고 이름 예뻐서 55만원인가 그쯤에 샀는데 언제 팔아요..? 21 20:28 2,291
2955821 이슈 무궁화호가 앞으로 사라질수밖에 없는이유 15 20:28 1,192
2955820 이슈 최종 18억 달러 예상되는 주토피아2 3 20:28 310
2955819 이슈 식물갤러의 프라이덱 8 20:27 737
2955818 기사/뉴스 李 대통령, 판다 대여 장소로 언급한 광주우치동물원은 어떤 곳? 13 20:26 705
2955817 이슈 파리 에펠탑 앞에서 이강인 싸인 유니폼들고 사진찍은 축구선수 3 20:26 457
2955816 이슈 Apink (에이핑크) 'Love Me More' M/V Reaction 20:25 43
2955815 이슈 데뷔하기도 전에 빅뱅이랑 광고 찍고 초대박나서 역대급 주목 받았던 걸그룹...twt 13 20:22 2,258
2955814 이슈 요즘은 우리나라 작품인데도 한국어 자막 켜고 보는 사람들 많다고 함...twt 85 20:22 6,087
2955813 유머 인간이 만지는게 기분좋아서 팔다리 목 쭉 뻗어서 더 만지라고 하는 거북이 5 20:20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