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정은·최윤아·정선민·이미선·전주원…여자농구 ‘전성기’ 주역들, 지도자로 ‘시즌2’ 연다 [SS포커스]
9,836 3
2025.04.03 09:00
9,836 3

QKBSod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여자농구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코트에서 다시 바람을 일으킨다. 선수는 아니다. 지도자로서 후배들을 키우고 있다. ‘시즌2’를 열고자 한다.

 

한국여자농구는 과거 ‘강호’로 군림했다. 1984 LA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찬란한 성과가 있다. 2000 시드니 올림픽은 4강에 들었다. 이를 포함해 올림픽에 꾸준히 나섰다. 여자농구월드컵(세계선수권)도 마찬가지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위협하는 거의 유일한 존재였다. 2007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에 달한다.

 

‘과거의 영광’이 됐다.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은퇴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너무 강력한 언니들’을 오롯이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끝난 것은 아니다. 그 언니들은 여전히 코트에 있다. 신분이 바뀌었을 뿐이다. 감독으로, 코치로 후배들을 이끈다.

 

삼성생명 ‘레전드’이자 붙박이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정은 감독은 BNK를 2024~2025시즌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여성 사령탑 최초 우승이다. 30년을 향해가는 WKBL 역사에서 처음 나온 케이스. 우승 후 “여성 지도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효과가 바로 나온다. 신한은행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악바리’로 불리며 코트를 휘저었다. ‘레알 신한’의 일원. 명가 재건을 노린다.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은 팀을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일단 감독은 2명이다. 끝이 아니다. 코치가 또 있다. 우선 하나은행 정선민 코치다.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지낸 지도자. WKBL로 돌아왔다. 신임 이상범 감독을 보좌한다.

 

‘커리어’라면 설명이 필요 없다. WKBL 정규리그 MVP만 7회다. 베스트5는 14회에 달한다. 국가대표팀도 당연히 갔다. 슛-패스-리바운드 다 되는 ‘만능 포워드’로 군림했다. 하나은행 부활을 노린다.

 

이미 코치로 선수들을 이끄는 이들도 있다.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 삼성생명 이미선 코치다. 전주원 코치는 ‘미녀 가드’로 불리며 현역 시절 WKBL 무대를 주름잡았다. 지도자로도 ‘위대인’ 위성우 감독을 보좌하며 ‘우리은행 천하’를 일궜다.

 

이미선 코치는 삼성생명 레전드다. ‘정통 포인트가드의 표본’이라 했다. 국가대표로도 산전수전 다 겪었다. 2000 시드니 4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2015~2016시즌 후 은퇴해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했다. 지금까지 후배들을 지도하는 중이다.

 

여자농구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중국은 고사하고 일본에도 밀린지 오래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감독은 “예전에 전주원, 정선민 등이 있을 때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좀 와달라고 했다. 이제는 그쪽에 평가전 좀 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현실은 현실이다. 대신 포기는 안 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언니들이 지도자로서 다시 ‘에이스’를 키울 때다. 실제로 젊은 선수들이 잘 크고 있기도 하다. 특급 스타들이 코트에서 지도력 대결을 펼친다. WKBL을 지켜보는 또 다른 포인트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68/000113705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81 00:05 14,6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1,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158 기사/뉴스 '日 괴물 아티스트' 바운디, 첫 내한공연 예매 동시 전석 매진…압도적 파워 15:45 38
3018157 이슈 25년 전 오늘 데뷔했다는 레전드 그룹...jpg 15:45 104
3018156 유머 블리자드 레전드 표절로 트위터 난리난 캐릭터 7 15:44 263
3018155 기사/뉴스 홈케어기기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 전자파 기준 초과…판매 중단 15:44 97
3018154 기사/뉴스 '자위대, 가서 기뢰나 치워라' 1 15:44 148
3018153 유머 <달빛조각사>라는 소설이 가진 의외의 영향력.jpg 3 15:44 177
3018152 이슈 리쥬란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김세정 발탁 1 15:44 186
3018151 이슈 계약종료된 기상캐스터 아침뉴스 리포터로 재고용한듯한 MBC 3 15:44 546
3018150 기사/뉴스 [단독] “류지현호가 점수 조작했다?”…두끼, 대만서 韓 야구대표팀 비하 마케팅 ‘충격’ 10 15:42 225
3018149 이슈 최근 종영한 벨드 SLA 메인 커플 케미 모먼트 15:41 217
3018148 이슈 쿠션어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고치는게 좋을까요...?? 25 15:40 813
3018147 기사/뉴스 김숙 제주도 200평家 최초 공개..곰팡이에 잡초 무성 '충격 비주얼'(예측불家) 3 15:39 907
3018146 기사/뉴스 '음주운전' 남태현 측 "정신과 입원할 정도로 힘들었다…범행 자백" 호소 19 15:39 691
3018145 이슈 종이책 단행본 준비중이라는 웹소설 <너희들은 변호됐다> 2 15:39 427
3018144 이슈 두끼 공식 입장문 29 15:39 2,885
3018143 유머 산리오 스쿨룩 컨셉 인형이 새로 나왔는데...jpg 7 15:38 590
3018142 유머 하마의 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15:37 261
3018141 이슈 최근 새 드라마 촬영 들어간 서강준 얼굴.jpg 9 15:37 896
3018140 유머 김선태) 인생 첫 사무실 홍보 3 15:36 833
3018139 기사/뉴스 '폭언' 김하수 청도군수, 주거침입·협박 등 혐의 추가 입건 4 15:35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