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uDe09ivH3w?si=PLSgzmhpSF3mf4_f
지난달 21일, 승객들이 줄줄이 버스에 승차합니다.
이때 베테랑 버스 기사 눈에 안내견과 버스에 오른 한 남성 승객이 포착됐습니다.
기사는 시각 장애인임을 직감했지만 당시 버스는 만석인 상황.
버스 기사는 다른 승객들에게 "죄송하지만 자리 좀 양보해달라" 요청했고요.
한 승객이 흔쾌히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이 착석하기까지 1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됐지만 그 누구도 불만을 표하지 않았고요.
기사와 승객의 발 빠른 대처로 시각장애인 승객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향했습니다.
선행의 주인공인 신촌교통 소속 방승용 기사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편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선영 리포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565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