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산시장 재선거 투표소 드문 드문 발길…"후보보다 정당"
9,458 11
2025.04.02 15:50
9,458 11
[아산]2일 오전 10시 30분 아산시 탕정면 한들물빛중학교. 아산시장 재선거 탕정면 제7투표소가 차려진 이곳엔 투표를 위한 시민들 발걸음이 드문 드문 이어졌다. 평소 선거에 비교하면 확연히 적은 숫자였다. 탕정 7투표소는 아산에서 두번째로 선거인이 많은 곳이다. 탕정면 7투표소의 한 참관인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점심 이후에 많이 오실 것 같다"며 "지금까지 600여 명이 투표하셨다"고 설명했다. 탕정 7투표소의 선거인은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하고 5670명이다.

투표소를 잘못 찾아와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도 더러 있었다. 투표소 봉사자는 "사전투표 때는 어느 투표소에서든 할 수 있지만 본 투표에는 주소지의 지정된 곳에서 하셔야 한다"고 안내했다.

평일 임에도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진심은 여느 선거와 같았다. 봉사자는 "40대로 보이는 여성분은 투표하시려고 새벽 5시 20분부터 투표소 앞에서 기다리셨다"고 전했다.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후보 보다 정당을 봤다는 반응이 많았다. 투표소 앞에서 만난 김 모씨(38·남)는 "후보보다 당을 보고 투표했다. 후보의 공약까지 볼 겨를이 없었다"며 "연차를 쓰고 투표하러 왔다. 선거는 꼭 참여하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김 모씨(45·남)는 "후보자 면면을 꼼꼼히 살피는 데 이번에는 정당만 보고 선택했다"며 "현 정권을 보고 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온양3동 제4투표소가 꾸려진 신리초등학교. 오전 11시 30분 기준 선거인 5119명(사전투표자 제외) 중 682명이 이곳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 투표소도 한산하긴 마찬가지였다. 온양3동 4투표소의 한 참관인은 "꾸준히 오시는데 많지는 않다"며 "아침 6시 투표 전 투표소 앞에 짧은 줄이 서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온양3동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후보가 박빙으로 겨룬 지역이다.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틀 전 치러지는 가운데 이곳 역시 후보보다 정당을 봤다는 시민들이 많았다. 황 모씨(52·남)는 "후보 반, 당적 반 봤다. 이번 정권과 정책의 현실성을 보고 판단했다"며 "투표는 권리다. 민주 시민의 의무"라고 힘줘 말했다. 전 모씨(48·남)는 "이번 정권이 싫어서 투표했다"고 짧게 말했다.

선거에 나선 여야 유력 후보는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는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찌감치 투표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본투표에서 맞춰 이날 오전 배방읍 제16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기준 아산시장 재선거 투표율은 사전투표 포함 29.4%를 기록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아산시장 재선거로 선출된 민선 8기 제9대 아산시장 취임식은 오는 3일 오후 2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2710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23 00:05 6,9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5,4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730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골든 글로브.jpg 09:46 131
2959729 기사/뉴스 일본서 할아버지 성폭행 전력 남성…또 할아버지 노려 성범죄 09:46 135
2959728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3 09:44 87
2959727 기사/뉴스 하리보, 부드러운 식감의 소프트 젤리 ‘스퀴시’ 국내 출시 3 09:42 780
2959726 이슈 분위기 좋은 임영웅 2025 전투 콘서트 짤 모음 2 09:41 105
2959725 이슈 🌟 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W코리아, 엘르) 10 09:40 602
2959724 기사/뉴스 美국무장관을 쿠바 대통령으로?…트럼프 “좋은 생각” 7 09:38 343
2959723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양일 매출 100억"…아웃백, 12월 역대 최고 매출 달성 11 09:35 760
2959722 이슈 TOP 100 32위까지 오른 카더가든 5년전 노래 ㄷㄷ 1 09:34 598
2959721 이슈 미국 캐나다에서 콘크리트 집을 안짓는 이유 16 09:31 2,980
2959720 이슈 <크레이지 투어> 2026. 02 COMING SOON (비X김무열X빠니보틀X이승훈) 4 09:31 498
2959719 유머 여기서 퇴사 제일 빨리하는 직원은? 35 09:28 1,534
2959718 이슈 과일 당과 음료수 당의 차이점 30 09:28 2,473
2959717 기사/뉴스 김재영, ‘범죄도시5’ 빌런 발탁…스크린 존재감 각인 예고 5 09:25 1,672
2959716 기사/뉴스 다니엘, 오늘(12일) '뉴진스 퇴출' 후 첫 활동.."SNS 라이브 진행" [공식] 26 09:22 3,238
2959715 팁/유용/추천 동기부여 필요한 덬들에게 추천하는 ㄱㅇㅇ 1월 배경화면 6 09:21 1,321
2959714 이슈 최소 1천만원, 최고 5천만원 버는 방법.news 1 09:20 1,759
2959713 이슈 성폭행하고 '우리 땐 낭만이었어' 창문 뜯고 들어간 대학교수 (4개월전 뉴스) 10 09:18 2,312
2959712 이슈 샐러드빵 처음 먹어본 미국 아재 24 09:16 3,993
2959711 유머 서로가 이해가 되지 않는 타입 19 09:1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