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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NS에 신생아 중환자 학대 정황 올린 대학병원 간호사…병원 "근무 배제·징계"

무명의 더쿠 | 04-02 | 조회 수 53407

아이 안고선 "떨어트리고 싶다"…폭언 담긴 게시물 발각
해당 병동 부모들 "A씨, 아동학대·의료규정 위반"
병원 "최선의 조치 하겠다…조사 끝나는 대로 입장 밝힐 것"

 

대구의 한 상급종합병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던 중 올린 SNS 게시물. 환아를 안은 사진과 함께 '떨어트리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적었다. 독자 제공

대구의 한 상급종합병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던 중 올린 SNS 게시물. 환아를 안은 사진과 함께 '떨어트리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적었다. 독자 제공

 


대구 한 상급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SNS에 폭언과 함께 환아를 찍은 사진을 공유해 아동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환아 부모들은 병원에 항의하는 동시에 경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병원 측은 현재 해당 간호사를 근무 배제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상태다.

 

2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곳 간호사 A씨는 지난달 SNS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모습과 함께 환아들의 사진을 수차례 올렸다. 사진과 함께 A씨는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낙상 마렵다(충동이 든다)", "지금이 몇 시냐. 잠 좀 자라" 등 폭언을 적기도 했다.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해당 병동에 아이를 맡긴 부모 일부가 지난 1일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부모들은 A씨의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할 뿐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녀가 해당 병동에 입원해 있다는 B씨는 "환아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찍었다는 점도 문제지만 자신의 업무 스트레스를 아기들에게 풀고 싶다는 충동을 드러내는 글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부모도 신생아중환자실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데 믿고 맡기던 간호사가 평소 이런 생각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SNS에 올라오지 않은 행동들은 얼마나 많고 또 심각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부모는 "미숙아 등 환아들은 절대 안정이 필요해 함부로 건드리지도 않고, 불가피한 경우 멸균장갑을 착용하고 돌보는 게 원칙"이라며 "하지만 사진 속 A씨는 환아들을 마음대로 인큐베이터에서 꺼내두고, 멸균장갑을 끼지도 않았다. 아기들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부모들은 A씨 외에 또다른 가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일부 게시글이 재공유되며 새로운 글귀가 달린 정황이 있고, 사진 구도상 타인이 찍어준 것으로 보여서다.

 

부모들은 1일 오후 병원에 해당 사실을 알리는 한편, 이후 해당 간호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이 중 한 부모가 1일 오후 민원을 제기하면서 해당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병원은 그 즉시 해당 간호사를 근무에서 배제하고, 부모들에게 문자로 사과문을 발송했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39572?sid=102

 

 

+ 추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해당 간호사가 퇴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가 사의를 표명했지만,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신생아중환자 부모들에게 "본원 간호사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발생한 일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신생아중환자실의 모든 의료진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과문을 문자로 발송했다. 피해 환자 부모 측과도 면담을 마쳤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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