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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현장에서 직접 보려는 시민들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방청 신청’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4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고 발표하고,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온라인 추첨으로 일반인에게 배정되는 방청석은 총 20석이다. 방청 신청은 이달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추첨은 신청이 끝난 직후인 3일 오후 5시에 전자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첨 결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이날 오후 늦은 시각까지 신청 대기자는 약 8만명을 웃돌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시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이다. 2017년 3월 박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시에는 일반인 방청으로 24석을 배정했는데, 신청자는 1만9096명으로 약 796대 1의 경쟁률이었다.
https://v.daum.net/v/2025040209374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