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태어난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jpg
82,703 623
2025.04.01 21:57
82,703 623



32nUYZ1K0goEKoGKe2oYGk.jpg



삶은 비존재의 축복받은 고요를 방해하는,

이로울 것이 없는 사건으로 여길 수 있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4v3uJujG8MC0wkscIaUscg.jpg


내가 스무 살도 되기 전에 알아 버렸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 하나는

아이를 낳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결혼, 가족, 더 나아가 모든 사회 규범에 대한 

내 두려움은 거기서 온다.


자기 자신의 결함을 자식에게 전달하는 것,

그래서 자신이 겪었던 시련을, 

어쩌면 더 지독한 시련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것은 범죄 행위이다.


내 불행과 내 고통을 이어받을 사람을 

낳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부모들이란 모두 무책임한 자들이거나 살인자들이다.


- 에밀 시오랑







4MMry0jN3cqM6EM6G0Eiso.jpg


가장 좋은 것은 그대에게 불가능하다.

그것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며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무(無)로 존재하는 것이다.

- 헤로도토스






7rMD41U5kQGEaU6Iu0MIWQ.jpg


가장 좋은 것은 태어나지 않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

아무 것도 되지 않는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vB7M9C04E0E64eeiYy6KC.jpg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일단 태어났으면 빨리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게 차선적이라네.


청춘의 경박한 어리석음이 지나간들 

어느 누가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인생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단 말인가?


질투, 당쟁, 불화, 그리고 전쟁...

그 어느 누가 전쟁의 유혈과 전쟁의 비통함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이가 싫어하는 

노령이 찾아온다네.

힘도 없고 친구도 없는 노령이...

황혼에 의지할 곳도 없이 온갖 쓰라린 일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노령이...

- 소포콜레스







33SqZCjxzOIi6aSGI4kqIs.png


잠이 들면 좋지, 죽으면 더 좋고.

물론 가장 좋은 거야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것이고.


- 하인리히 라이네 <모르핀>






2Qc5LwdbluQmYggW2mYAE8.jpg


나는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못내 억울하고,

게다가 적반하장 격으로 세상에 내보내준 은혜를

고마와하라고 들입다 강조해대는 

효 사상이 얄밉다.


- 마광수





Oe83KIAAq4keaYaUWIqQY.jpg


아니야, 그런 문제가 아니야.

무슨 뜻이냐 하면 생명을 만들어내는 일이 

정말로 옳은 일인지 어떤지, 

그걸 잘 모르겠다는 거야.


아이들이 성장하고, 세대가 교체되고,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거지?


산을 더 허물어서 바다를 메우고,

더 빨리 달리는 차가 발명되고 

더 많은 고양이가 치여 죽어.

그뿐 아니겠어?


- 무라카미 하루키 <양을 쫓는 모험>






35B9Q5Q5Y4oIMoEakQ4KwG.jpg


선한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그렇게나 노력하면서,

아이들의 모든 고통을 예방하는 

확실하면서도 유일한 방법이,

그 아이들을 애초에 태어나지 않게끔 

하는 것이란 사실까지는 대부분 깨닫지 못한다.


그런 이들이 그토록 적다는 점은 

매우 유별난 일이다.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결정은

그 아이들의 부모가 될 뻔한 이들의 

이익에 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을 위해서는 최선의 결정이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은

존재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치열한 고통을 경험할 필요도 없이,

비존재의 축복받은 고요를 영원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데이비드 베너타





반출생주의 (反出生主義, Antinatalism)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크므로, 자녀를 낳아서는 안된다는 윤리관


목록 스크랩 (196)
댓글 6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86 03.13 31,3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3,1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2,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496 이슈 119에 신고해 놓고... 출동한 구급대원 때린 30대 벌금형 15:29 54
3021495 이슈 코치 주력 가방이라는 브루클린 숄더백 5 15:28 700
3021494 기사/뉴스 티빙, MBC 결국 품었다…'궁'·'하이킥' 정주행 시작 21 15:24 997
3021493 기사/뉴스 [데스크 칼럼] “프로 불편러들, BTS 컴백은 한 번 참아주시죠” 10 15:24 303
3021492 유머 반응 좋은 도쿄 에도가와구 새 홍보 캐릭터.jpg 11 15:23 938
3021491 유머 발렌시아가 268만원 가방 21 15:23 1,466
3021490 이슈 제주도에서부터 배송받아서 황치즈칩 역조공한 온유... 7 15:22 1,353
3021489 이슈 @: 카페 신입 들어와서 주문받는데 영어주문 잘 못알아들어서 단골손님들 다 개빡치고 15:21 815
3021488 이슈 편견과 혐오 없이 동성애자 공격하기.jpg 3 15:21 1,007
3021487 이슈 생각보다 모르는사람 많은 AOA 데뷔초 컨셉 (초아 날아다니던 시절) 8 15:20 808
3021486 이슈 하이브 판결문에 음반밀어내기 방식이 나와 찾아본 일본직수 대비 관객동원력 30 15:18 1,205
3021485 이슈 이렇게 아무 의미 없는 엠알제거는 처음봐 feat 온유 4 15:18 434
3021484 정보 지진으로 난리났던 튀르키예에서 살아남은 건물. 10 15:17 1,983
3021483 이슈 미국의 직업들 AI 대체 가능성 점수 (높을수록 위험군) 8 15:16 1,618
3021482 이슈 품행단정한 아가씨 캐 좋아하는 덕후들이 판다는 럽라 멤버 라인.jpg 2 15:15 741
3021481 이슈 프랑스에서 유명하다는 마카롱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패키지 11 15:15 1,780
3021480 기사/뉴스 ‘올해도 표 구하기 어렵겠네…’ 한화, 시범경기부터 2G 연속 매진…1만7000명 만원관중 [오!쎈 대전] 3 15:15 264
3021479 정보 ❌(대충격주의) 그거알아? 머리떡진다고 지성샴푸 쓰면 안되는 이유❌ 24 15:14 2,257
3021478 이슈 오늘 샤넬 입은 헐리웃 배우들 런웨이랑 비교짤 23 15:14 1,929
3021477 기사/뉴스 '나혼산’ 성범죄 작가 복귀시킨 日출판사 노출…결국 다시보기 삭제 6 15:10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