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문 프로파일러가 본 '스타' 김수현의 기자회견
17,305 30
2025.04.01 20:59
17,305 30

 

"가세연도 비웃은 카톡 감정서, 아무 의미 없다"
"결국은 본인 합리화..모양 좋지 않았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치 자기가 희생양, 피해자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게 문제다. 지금처럼 하면 논란만 더 커질 것”

배우 김수현(37)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지 3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가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 감정서에 대해 전문 프로파일러가 신뢰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느 정도 솔직한 사실 공개와 반성을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 진실되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개인적으로 알았는데 사귄 건 아니다가 성인이 된 다음에 사귀었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며 “어떻게 보면 궤변으로 보인다. 조금 더 솔직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tRpLWz

 

이어 그는 김수현의 눈물에 대해 “막 울먹이면서 감정에 북받쳤는데 할 얘기는 다한다. 우리가 보통 이런 감정과 내용 전달을 동시에 할 수 있느냐. 그래서 사람들이 ‘연기가 아닌가’ 의심한다”며 “본인 입장에서 억울한 내용도 전달해서 반박도 해야겠고, 증거 영상도 틀어야겠고, 설명도 해야겠고 하지만 모양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배 프로파일러는 “김수현 본인은 고인에 대해 미안한 마음 위주로 설명하고 관련된 반박 증거는 회사 사람이 설명하든가 해야 하는데 김수현 본인이 직접 하니까 ‘쟤는 뭐야?’ 불편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했다면서 “스타 김수현이기에 선택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독으로 돌아오면 어떡할까, 모든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그 선택을 할 것입니다.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이를 두고도 “주변을 지키려고 했다는데 결과적으로 본인의 합리화다. 결국 지금 광고 끊기고 이미지 타격받고”라며 “즉 자신은 자기 주변 사람을 지켜냈다 이런 것이지 않나. 본인 이야기에 따르면 1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그 어린 여성을 진심으로 사귀었다면 그 사람에 대한 의무는 없었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그 사람은 그때 살아 있었고 자기의 처신 때문에 그 사람이 더 곤욕을 겪었을 수도 있다”며 “본인이 지킬 사람은 지금 주변 사람이고 사귀던 전 연인은 버린다? 너무 계산적이다. 사람들이 ‘저렇게 울고불고 감정적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가식 덩어리 아니야?’라고 평가해도 본인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kWmYJZ

 

배 프로파일러는 김수현이 미성년 교제는 사실이 아니라며 증거로 내놓은 ‘카톡 감정서’에 대해서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수현 측에서는 이 두 개의 카톡을 공적인 기관이 아닌 사설 진술 분석 센터에 맡긴 것”이라며 “국가기관이 아니다. 사실 저는 국과수도 못 믿는다. 그리고 ‘그알’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허술하고 무능한지, 얼마나 엉망인지 계속 말씀드려왔다. 그런데 하필이면 거기에 나오는 이런 사람들이 이번에도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 프로파일러는 “쉽게 말하면 김수현 측에서 의뢰비를 받고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주장하는 ‘네 명의 진술 분석가가 내린 결론’이라는 게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다. 다른 쪽에서 분석하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완전히 정반대의 분석도 가능하다. 얼마나 엉망으로 분석했으면, 가세연의 김세의가 바로 반박하고 비웃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분석해야 하는데, 조주빈조차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지금 또 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우리 사회에서 방송이 만들어낸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점점 떨어진다”고 일침했다.

끝으로 배 프로파일러는 “결국 김수현 사건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본인이 자처한 일이니까”라며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본인이 매듭을 짓지 않는다면 논란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759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20 00:05 16,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1,1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7,5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355 이슈 🎸🎸야!📢야이것들이진⬊짜인간이아니구나⬈❓️❓️ 20:28 0
2960354 기사/뉴스 김윤덕 "주택공급 대책 1월말 발표…토허제 완화 검토 안 해" 20:28 21
2960353 유머 한국의 락팬 근황.jpg 20:27 179
2960352 이슈 원지안 인스타업뎃(ft.경도를 기다리며).jpg 20:27 98
2960351 이슈 북한에서 탈북자가 나오면 나머지 남은 가족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실제 탈북자 피셜...jpg 6 20:25 638
2960350 이슈 오늘자 인터넷세상 바깥 현실 장현승 근황.. 3 20:25 620
2960349 유머 최강록 : (그만하고 싶다.. 그만 하고 싶은데...((눈치)) 직원 : 자 다시~ ㄴ 최강록 : 조금만 익혀달란 주문이 들어왔습니다(그만할래..) 직원 : 자 다시~ 1 20:25 558
2960348 유머 30초만에 행복해지는 영상 20:24 125
2960347 이슈 한자 문화권 나라들(한중일베)에서 가장 많은 성씨들.jpg 6 20:23 624
2960346 이슈 방금 안전 안내문자 : 내일 1/13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정 9 20:22 644
2960345 이슈 가수로서도 좀 많이 잘나갔었던 일본 대표 미남배우 12 20:20 1,235
2960344 이슈 신작 프리큐어 주인공의 설레는 나이차이 6 20:20 461
2960343 유머 르세라핌 카즈하 : 숙련된 조교의 시범입니다 ⚠️따라하지 마시오⚠️ 8 20:18 693
2960342 이슈 이혼한 부인의 조카와 결혼한 브라질 축구 선수 36 20:18 2,468
2960341 이슈 삶이 피곤하다면 22시에 잠자리에 들어보세요. 30 20:17 2,214
2960340 이슈 같이 사진찍은 모태솔로 여명과 지수.jpg 4 20:16 896
2960339 유머 "고양이를 이제는 잘 알고있다고 생각한 나를 반성합니다." 5 20:16 758
2960338 이슈 @오빠 내일 거지꼴인데 막 잘생겻다하면 억빠되니까, 억빠 아니고 완전 찐빠 되게 잘생기게 9 20:15 780
2960337 기사/뉴스 "아빠 보고싶어"…28기 영호, 옥순 딸 메시지에 '역사적인 날' 2 20:12 813
2960336 기사/뉴스 간부급 교사가 기간제 교사 성폭행했다는데… 울산 사립고 측 “여교사는 다 겪는 일” 27 20:11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