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대 아들 집에서 쉬는데, 5060 엄마는 일터로
15,312 31
2025.04.01 20:46
15,312 31

https://naver.me/5r95UKVi


2월 경제활동인구 통계
55~64세 女 61.5%가 일해
10년전 52%보다 확 높아져
20대 男은 지속하락 60.7%
엄마들 단순노무 마다않는데
청년들은 비정규직 취업 꺼려


취업은 고사하고 구직활동조차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면서 20대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처음으로 중년 여성에게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취업 시장에서 멀어지는 반면 자식 세대의 취업난에 따른 생계비 부족을 메우기 위해 어머니 세대가 비정규직도 마다하지 않고 구직 전선에 뛰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55~64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1.5%로 20~29세 남성(60.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으로 분류되지 않은 중년 여성이 20대 남성보다 고용 시장 문을 더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2015년 2월 55~64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2.1%에 그쳤는데, 최근 10년간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해 9월부터 20대 남성을 앞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20대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4.1%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아들과 어머니 세대 간 고용 시장 역전 세태는 청년층의 취업과 독립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청년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갈수록 줄며 교육에 더 많은 비용을 들여 경쟁력을 키우거나 구직을 포기하는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직장이 없거나 취업 준비를 하거나 그냥 쉬는 15~29세 '청년 백수'는 120만명을 돌파하며 1년 전보다 7만명 이상 늘었다.

이처럼 자식 세대의 홀로서기가 늦어지면서 부모님 세대가 가계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벌이에 나선다는 것이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에선 작은 기업이나 안 좋은 조건에서 근무를 시작하면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청년들의 취업이 늦어지고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부모 세대가 부담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령은 1998년에 25.1세,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에도 27.3세인 반면 2020년에는 31세로 점점 취업이 늦어지고 있다.

중년 여성들이 자식 세대를 위해 뛰어드는 일터의 상당수는 임금과 고용 조건이 열악한 비정규직이다. 전문성이 부족하다 보니 단순 노무직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은 46.4%로 20대(43.1%)는 물론 30대(22.6%), 40대(26.7%), 50대(33.7%)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청년층 취업난이 부모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층 취업 지연이 장기적으로는 부모 세대의 노후 준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188 02.15 10,7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5,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03,5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5,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14,0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3,1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5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1,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1,6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388 이슈 올해 영상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반응 터진 영상...jpg 09:28 125
2993387 이슈 소신발언 솔직히 왼쪽보다 오른쪽이 잠 더 잘 옴 4 09:27 179
2993386 이슈 씨스타가 부를 뻔 했다는 스테이씨 노래...jpg 1 09:23 529
2993385 유머 한국어 번역이 애매한 외국 동화 1 09:23 430
2993384 유머 애교 많은 저먼세퍼드 레인저 09:21 261
2993383 유머 지금까지 택시 타고 도망가는 여주 놓치는 남주들한테 저걸왜못잡지 의문 품고 잇엇는데 국장님이 해결해주심 10 09:19 1,682
2993382 이슈 박지훈이 물가 근처에 있으면 수상할정도로 오열하는 사람들........ 18 09:18 1,526
2993381 유머 충주맨이 없는 상황에서 빈집털이를 시전한 약사 유튜버 9 09:17 2,102
2993380 이슈 404가 마지막 기회하고 생각하고 준비했었다는 키키 이솔 26 09:12 1,724
2993379 이슈 폴란드의 실제 브레멘 음악대 4 09:10 856
2993378 유머 스스로 오빠라고 하지 않는 이준혁 개큰호감 37 09:09 2,219
2993377 기사/뉴스 김수현 韓·글로벌 팬연합, 생일 기념 심장재단에 1억 기부 16 09:09 687
2993376 이슈 특히 케톡러라면 진짜진짜 궁금한 것 7 09:08 682
2993375 이슈 지금 일본 오타쿠들 사이에서 신드롬급으로 난리난 캐릭터..........jpg 8 09:08 1,266
2993374 유머 이제 5살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3 09:07 978
2993373 이슈 이탈리아 관광하다가 중국인에게 번따당한듯한 차준환 근황 13 09:06 3,963
2993372 유머 하 글씨 못알아보겠다고 문제 0점처리됨 4 09:03 2,236
2993371 유머 기아 야구팀근황 16 09:02 1,987
2993370 유머 윤남노 : 여러분 새해 복만 많이 받으시고 떡국은 적당히 드세요오~~~ 왜냐면.. 8 09:01 2,505
2993369 이슈 아기호랑이 설호🐯 11 08:57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