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유통업체 8개 사의 2024년 4분기 판매상품 총 45만여 건을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제보 등을 통해 수집해 조사 및 검증했습니다. 그 결과 주식회사 제키스가 제조 및 판매 중인 제주감귤 초콜릿, 제주한라봉 초콜릿 등 총 9개 상품에서 용량이 감소하고 단위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주식회사 제키스가 판매 중인 제주 감귤 초콜릿입니다. 지난해 8월, 224g이었던 용량이 192g으로 변경됐습니다. 변경 전, 후 사항을 소비자에게 상세히 알려야 하지만 안내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상품 총 45만 건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가격은 올리고 용량은 줄이는 '슈링크 플레이션' 행태가 9개 제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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