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 별세…윤 정부 탄생 '공신' 험난했던 정치 여정
48,527 573
2025.04.01 13:56
48,527 573

ZfAgdR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별세했다.

그는 부산 사상에서 국회의원 3선을 지낸 이 지역 대표 정치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당선된 뒤 대통령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장 전 의원은 1967년 부산 출생으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으나 정치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공천을 받지 못해 한 차례 역경을 겪었으며 20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기도 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장 전 의원이 권력 중심에 서게 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하면서다.

처음부터 두 사람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2018년 국정감사장에서 당시 야당 국회의원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만난 두 사람은 윤 대통령 장모 최 모 씨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으로 맞붙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거칠 때도 장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청문회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대선 출마를 고려할 때 먼저 장 의원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동행하게 됐다는 것이 유명한 일화다.

대표적인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된 장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정치 선언을 한 뒤 대선후보 경선을 뛸 때부터 함께했고,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다.

장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내각을 짜고 국정을 구상하는 과정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권력 최정점에 가까이 간 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친윤계가 국정을 좌지우지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당내에서도 쇄신 요구가 분출하기 시작했고 결국 인요한 혁신위원장(현재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압박하면서 2선으로 물러나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던 장 전 의원은 최근 2015년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재직 시절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가 불거지며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몰렸다.

의혹을 부인한 장 전 의원은 탈당하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그를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 측에서는 증거를 하나둘씩 제시하며 입증에 나섰다.

결국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사학재단 가문 출신으로 부친이 동서학원을 설립한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다. 장 전 부의장은 제11·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형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다.

장 전 의원 아들은 래퍼 노엘로 활동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6534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13 00:05 10,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7,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5,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915 이슈 열혈농구단을 통해서 많이 친해진거 같은 환승연애 2 규민과 샤이니 민호.jpg 13:05 8
2959914 이슈 야후재팬에서 반응좋은 케이팝 연습생 출신 AKB48 신멤버 13:05 74
2959913 정보 각 분야 과학자들이 말하는 사랑의 정의 (이과식 로맨틱❤️) 13:03 152
2959912 이슈 오늘자 황민현 폰카 사진, 영상 1 13:02 226
2959911 유머 만삭사진 찍는데 필 받은 말 벅샷(경주마×) 2 13:01 379
2959910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19일 신곡 ‘Nella Notte’ 발매…5년만 정규앨범 기대 2 12:59 41
2959909 이슈 니모 말미잘이랑 친하게 만드는 방법 1 12:59 163
2959908 이슈 팔이 엄청 길고 귀가 엄청 작은 후이바오 🐼 3 12:59 502
2959907 이슈 흑백시즌1에서 어이없어서 웃겼던 나폴리맛피아 어그로 11 12:58 1,376
2959906 이슈 돈키호테의 저자가 누구죠?.gif 3 12:58 741
2959905 정치 '의원직 사퇴' 인요한 "계엄, 이유 있는 줄…밝혀진 일들 치욕" 13 12:57 531
2959904 이슈 오늘 샤넬, 디올, 루이비통이 제작한 시상식 드레스들 2 12:57 720
2959903 이슈 체중 1kg당 허리가 받는 부담 5kg… 34 12:56 2,461
2959902 기사/뉴스 [단독] 롯데쇼핑,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전면 재검토한다 2 12:55 626
2959901 유머 파후치 1주년🤣🩷🐼 할부지 하는 일에 곰손 보태던 후이바오 14 12:53 850
2959900 정치 친일 빅매치 14 12:52 983
2959899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15 12:51 2,422
2959898 유머 오늘 아침 눈 맞으며 야외에서 대나무 먹는 루이후이바오🐼💜🩷 19 12:48 1,130
2959897 기사/뉴스 '무엇이든 물어보살', 6년간 음원 무단 사용 입건 13 12:45 3,339
2959896 기사/뉴스 김미려 “매니저가 가슴 사진 찍어…협박하려 한 듯” 고백 ‘충격’ 20 12:44 4,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