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독일 정치판 근황: 우경화 사이에 피어난 장미
3,946 16
2025.04.01 12:05
3,946 16

최근 총선을 치른 독일

 

선거 결과는 보수연합당의 승리

28.5%로 제1당에 등극하며 3년만에 정권 교체됨

zYyLnI
 

 

 

 

 

 

더 주목받는건 제 2당인데, 수년 전만 해도 소수 정당에 불과했던

독일의 극우정당, 독일대안당이 지지율을 몇년 새 미친듯이 키워 20.8%의 득표율로 제2당에 등극함

jxlMfk

주요 스탠스: 난민 추방(재이주), 세금 감면

 

외신에서는 나치 이후 가장 강력한 극우정당이라고 평가

 

 

참고로 대안당 대표인 알리스가 사용한 선거구호:

"독일을 위한 알리스!(Alice fur Deutschland)"

 

과거 나치가 사용한 구호:

"모두 독일을 위해"(Alles fur Deutschland)"

 

 

 

 

 

참고로 미국 트럼프의 오른팔 노릇 한 일론머스크도 독일대안당과 1시간짜리 대담을 하는 등 대놓고 응원했음

kjyIcM
 

 

 

 

 

 

기존 집권당인 중도진보 사민당은 역대 최악의 성적인 16.5%로 제3당으로 전락

gnCVRS
 

 

 

 

 

 

이처럼 극도로 우경화된 결과를 받아본 독일

 

트럼프는 이에 대해

QOjois

"독일과 미국에 굉장한 날" 이라고 코멘트 (great day for Germany and United States)

 

 

 

 

 

 

...이런 상황에서 독일 진보 진영에도 한줄기 희망의 불씨가 죽지 않았는데

WhsqTP
 

그건 바로 궤멸 위기에서 살아돌아온 진보정당 "좌파당"의 부활

 

좌파당은 세력기반 지역에서 극우정당인 대안당이 득세하기 시작하면서 기반을 상실, 여론조사 때까지만 해도 지지율이 최소기준인 5%를 넘지 못해 의석을 상실할 것이라고 예측됐었음

 

 

 

 

 

그 위기에서 좌파당을 구해낸건

JzxzQn

36세의 젊은 여성 원내대표 하이디 라이히네크

 

 

 

 

 

이 여성은 왼팔에 한 문신이 트레이드마크인데

sMOyyl

문신으로 새긴 것은 20세기 독일의 여성 정치인이자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얼굴

 

 

 

 

 

붉은 장미 (레드 로사) 로 불린 로자 룩셈부르크는 폴란드 태생 유대인 여성이자 절름발이였던 장애인으로, 막스주의 혁명가였음

 

 

20세기 초 독일 베를린은 좌파가 우세한 지역이었고 경찰총장 또한 그런 성향이라 좌파 운동가들의 활동이 수월했었는데, 독일 정부는 총장과 노조원들을 일괄 해고 통보. 이에 베를린에서는 수십만 단위에 대규모 파업 운동이 일어남

 

 

 

그러나 혁명은 베를린 내부에서 고립되어 일어났고 결국 봉기는 실패

MRmWKw
 

탈출을 거부하고 체포된 로자는 이송 중 폭행으로 사망, 란트베어 운하에 던져짐

 

로자를 추모하며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쓴 시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유를 말했고 / 그 때문에 부자들이 그녀를 처형했다네"

 

 

 

 

 

 

로자를 팔에 새긴 하이디는

WpkWxq

총선 직전, 의회 연단에서 한 통렬한 연설 영상이 틱톡에서 바이럴되면서 젊은층의 지지율을 빠르게 끌어올림

 

특히 독일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음

 

 

 

 

 

 

그 결과

RDalvW

최소기준인 5%를 한참 웃도는 8.8% 득표율로 64석 의석을 확보

 

 

 

 

 

바이럴된 하이디의 연설의 마지막 부분

 

"포기하지 마십시오. 맞서 싸우십시오. 이 나라의 파시즘에 저항하십시오. 바리케이드로 나아갑시다!"

 

출처 슼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93 05.25 30,3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8,6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5,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1,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8,1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3,0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493 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에 인파 몰린 부산 기장시장 [포토] 3 19:08 164
3080492 이슈 서인영 팬티도 같이입는 돌싱 절친 '모모' 최초공개 (+퀸가비, 가발쓰고 놀던 그 친구) 19:07 450
3080491 이슈 트로이의 목마였던 호주의 극우 정치인 2 19:06 289
3080490 이슈 ??? : 일본의 이 뷰티 관련 상품이 세계를 석권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한국의 민관이 합심해 따라잡고 뛰어넘자며 치고 올라오면서 그 기세가 상당히 거세졌습니다. 7 19:06 382
3080489 이슈 [KBO] 사직 담장을 넘기는 롯데 김동현의 시즌 1호포 3 19:06 162
3080488 정치 한두자니+장사의신 콜라보 1 19:05 157
3080487 유머 연예인병걸린 신라공주 어머니 1 19:04 986
3080486 이슈 유병재 인스타 업데이트 3 19:03 482
3080485 이슈 아이오아이 연정 x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갑자기 챌린지 2 19:01 140
3080484 이슈 분명 푸들은 똑똑하다고 들었는데 ... 9 19:01 747
3080483 이슈 <에스콰이어> 박지훈의 가방 속 찐 애정템을 공개합니다! 박지훈의 내돈내산 찐 애정템, 메이라면 다 아는 그 향수? 1 19:01 214
3080482 정보 네이버페이 거금 30원에 5원 하나 더 떴소 35원이오 17 19:01 727
3080481 정치 울산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린 박근혜 근황 12 19:00 528
3080480 기사/뉴스 [단독] 서소문 고가 붕괴 1분 전 무궁화호 열차 통과‥5분여 전 KTX도 지나가 19 19:00 1,412
3080479 기사/뉴스 "가자에 닿고 싶었을 뿐"…이스라엘 억류 뒤 광주 찾은 해초, 들불상 수상 5 18:59 444
3080478 이슈 팬한테 자기 사인앨범 소식 들은 태양ㅋㅋ 6 18:57 914
3080477 기사/뉴스 LG 마곡서 ‘직장 괴롭힘’ 주장 협력업체 직원 흉기 난동…LG “해고 아냐, 프로젝트 변경 통보”[종합] 4 18:57 696
3080476 이슈 저 사람 봐 아들은 걷게 하고 개를 안고 있어 10 18:57 1,919
3080475 이슈 민음사 면접 탈락 영상 1 18:56 953
3080474 이슈 르세라핌 김채원이 부르는 ‘오늘 헤어졌어요’ (원곡: 윤하) 4 18:56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