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누구나 즐겨먹던 간식인 호떡이나 핫도그, 떡볶이 등은 맛과 모양, 냄새 등 오감을 만족시켜 향수를 자극하는 탁월한 소재가 된다. 오래된 음식이지만 현대에 맞게 변형되어 트렌드를 형성해가는 음식들이 있으며, 이는 창업아이템에서도 마찬가지다.
청년협동조합 형태 브랜드 ‘명랑시대쌀핫도그’도 그에 해당한다. 명랑시대쌀핫도그는 밀가루 반죽에 두툼한 소시지를 넣고 설탕과 케첩을 뿌려먹던 추억의 핫도그를 기본으로 하되,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내어 기성세대와 신세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명랑시대쌀핫도그는 모짜렐라핫도그부터 먹물핫도그, 통가래떡핫도그 등 밀가루 반죽이 아닌 쌀가루를 첨가해 보다 맛있고 바삭한 핫도그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포인트. 부산에서 시작되어 부산 명물로 입지를 굳힌 상태인데, 전국에 가맹점들이 다수 출점되면서 전국구 먹거리로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실제로 가맹점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다. 5개월 동안 340호점이 생기는 기록을 세우는 중이라고. ‘청년협동조합’ 타이틀로 새로운 가맹문화를 만들면서 청년창업을 견인하고 있다는 게 창업 관계자들의 평이다.
명랑시대쌀핫도그 관계자는 “미투(Me Too) 브랜드도 생겨나고 있을 정도”라면서 “향수와 현시대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먹거리를 개발했다는 자부심이 크며 향후 전국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대한민국No.1 문화신문 [뉴스컬처]
[뉴스컬처 360VR][뉴스컬처 연예TV][네이버 포스트]
이정형 기자 father6314@naver.com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래 못갈듯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