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피스텔은 개인 업무 용도로 임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전날 주변에 업무 관련 지시를 하는 등 평소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에는 주변에 혼자 있고 싶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