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에서 상장 첫 날 주가가 8배 이상 뛴 대박 종목이 탄생했다. 특히 개인투자자 매수가 몰려 ‘밈 주식’의 탄생을 예고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수언론 매체 ‘뉴스맥스’는 증시에 데뷔한 이날 735% 상승했다.
뉴스맥스의 공모가는 주당 10달러였으며, 이날 83.51달러로 마쳤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107억달러로 뛰었다.
이는 2022년 애든택스가 상장 첫 날 1만3000% 뛴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날 뉴스맥스는 600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로 인해 여러 차례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뉴스맥스 주가 급등을 이끈 건 온라인에 퍼진 입소문이다. 레딧과 스톡트윗 등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스맥스를 밈 주식의 원조격인 게임스톱에 비유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한 개인투자자는 “뉴스맥스를 달나라로 보내자”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재무 상태만 놓고 보면 뉴스맥스는 시장의 폭발적 관심을 받기 힘든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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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5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