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정환 "교도소서 사형수가 자꾸 사진 달라고…연쇄살인범 강호순이었다"
21,651 11
2025.04.01 07:57
21,651 11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 카지노에서 만난 톱스타들 ep.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신정환은 "판사님이 8개월을 주셔서 다녀왔는데 16년 동안 잊히지 않는 게 있다"며 "자다가 가위에 눌린다거나 경기를 일으키며 깰 때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침에 운동하기 위해 문을 열어 준다, 답답한 방에 있다가 30분 동안 야외로 나갈 시간인데 빨간색 명찰은 사형수, 노란색은 조폭들, 파란색은 마약사범, 거기에 내가 껴있는데 맨날 볼 때마다 무서웠다"며 "근데 안 무서운 척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뒤에서 '정환 씨'하고 불러서 봤더니 (명찰이) 빨간색이었다"며 "'정환 씨 혹시 사진 있어요, 사진?' 그러길래 '사진은 왜요? 물었더니 '내가 그림 그려주게' 해서 내가 말을 더듬으면서 당황했는데 왜 이 사람이 사진을 달라고 하지 싶더라, 그다음 날에도 '정환 씨 사진 주세요' 해서 '네네'하고 말았는데 며칠을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리를 빡빡 밀었는데 약간 래퍼 스타일에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아서 너무 궁금해서 교도소에 가장 오래되신 교도관분께 '맨날 나한테 말을 거는데 무서워서 피하고 싶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 걔 호순이, 강호순이'라고 하더라"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복숭아뼈에서 머리끝까지 소름이 돋아서 그다음 날부터 운동을 안 나간다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정환은 "밥을 주는 사람이 저한테 왔길래 '그 사람은 왜 저한테 사진을 달라고 할까요' 물었더니, 그분이 식판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인데 자기가 밥 주면서 봤더니 그 방 안에 유명한 연예인들 연필로 그린 초상화가 온 벽에 있었다더라"며 "그중에 내 사진도 그리려고 한 거다, 그거를 지금도 밤에 한 번씩 그 사람 얼굴이랑 한 짓이랑 (생각난다)"이라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8164868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7 12.18 70,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89 이슈 이런 걸로 이혼한다고 그러면 부모님이 이해해주실까.jpg 22:50 456
2942588 이슈 유니클로의 충격적인 원가율 22:50 182
2942587 이슈 존박 (John Park) - 'Love Again' Official M/V🎄 22:49 27
2942586 이슈 빈첸시오(변우석) 신부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3 22:48 152
2942585 이슈 만년돌 다운 푸바오 꽃받침 4 22:48 217
2942584 유머 [먼작귀] 새로운 크리스마스 옷을 입은 치이카와친구들(일본연재분) 3 22:45 270
2942583 유머 말도 분위기 있는 걸 좋아한다(경주마) 2 22:45 148
2942582 이슈 자컨에 나온 가장 쓸모없는 선물들 3 22:44 523
2942581 이슈 SH에서 반지하라는 단어가 혐오감을 조장한다며 바꾸려고 했던 명칭 50 22:42 2,451
2942580 이슈 5년 만에 각잡고 크리스마스 기념 <화이트> 커버 올려준 남돌 2 22:40 467
2942579 기사/뉴스 안보현, 미담 공개…1억 원 기부→'실명 예방' 돕는다 3 22:40 231
2942578 기사/뉴스 [단독] '불가리코리아' 전격 압수수색…"로비 키맨" 소환 4 22:40 941
2942577 이슈 콘서트에서 임밍아웃 발광 졸라맨 프로포즈 스케치북 좀 쳐 하지 마라 38 22:39 2,403
2942576 기사/뉴스 '내남결' 일본판, 일본 구글 '올해의 검색어' 드라마 부문 1위 등극 2 22:39 303
2942575 이슈 지하도로 진입 시도한 배달기사 4 22:39 1,141
2942574 정보 프리미엄 가나의 새로운 모델을 맞혀보세요💖 20 22:38 1,322
2942573 기사/뉴스 [단독] '쿠팡 무혐의' 내렸던 검찰…보고서엔 '황당 내용' 5 22:38 536
2942572 기사/뉴스 B1A4, 새 출발한다…비원에이포 컴퍼니 설립 7 22:37 527
2942571 유머 초등학생 300명 모아두고 해리포터 영화찍기 1 22:37 427
2942570 기사/뉴스 헤이즈 금발 헤어 변신...치명적 무드 2 22:36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