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한 총리에게 여러 차례 회동도 제안하며, 전화와 문자를 남겼지만, 한 총리는 회신하지 않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더 나아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 안 한 한덕수·최상목 두 대통령 권한대행의 동시 탄핵소추를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히려 ″마은혁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마 후보자를 두고 ″극단적으로 편향된 인물″, ″′법복을 입은 좌파활동가′″라고 색깔론을 쏟아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런 인물을 이렇게 악착같이 헌재에 넣으려는 이유는 뻔합니다. 탄핵심판이 뜻대로 되지 않자 ′우리법연구회 카르텔′을 동원해서 어떻게든 판을 바꿔보려는 것입니다.″
헌재를 향해서도 ″절차를 지켜 숙고하라″던 태도를 돌연 바꿔,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결론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파면 찬성 6명을 확보하지 못해, 탄핵심판이 장기화됐다고 보고, 공세로 전환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국무위원을 줄탄핵한다고 예고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내란음모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 지령을, 이재명 대표가 승인했다″며 이들도 고발명단에 넣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회의 정당한 권한인 탄핵소추를 얘기한 게 왜 내란이냐″며 국민의힘을 무고죄로 맞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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