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보기
윤형빈은 정경미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3월 30일 '윤형빈소극장' 마지막 공연에도 아내 정경미 씨가 두아이를 데리고 찾아와 응원했다. (사진 = 윤형빈 제공)
'코미디언의 요람'으로 불려온 홍대 '윤형빈소극장'이 환호와 박수 갈채 속에 30일 문을 닫았다
윤형빈 씨는 "개그맨들의 꿈은 그저 '공연할 수 있는 것', '개그 무대에 서는 것' 뿐이다. 그런 열망을 담아 부산에서 '윤형빈소극장'을 시작했다. 바쁘게 신인 개그맨 배출하고 공연하고 매진하다 보니 어느새 15년이 지나 있더라"라며 "코로나로 공연장이 개점휴업 상태일 때는 매달 2000~3000만원씩 적자를 감수해야 해서 너무 힘겨웠다. 고비도 있었지만 '제발 공연장 문만은 닫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2 '개그콘서트 프리뷰'로 진행된 마지막 공연은 15년간 대한민국 코미디의 요람이었던 윤형빈소극장의 마지막 무대였다.
공연 시작 전 윤형빈소극장 앞은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붐볐다. 마지막 공연인 만큼 이날 공연에는 윤형빈, 정범균, 박휘순, 김지호, 이종훈, 김성원, 신윤승, 조수연 등 '개그콘서트'의 베테랑 개그맨들부터 윤형빈소극장의 개그 연습생들까지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관객들을 웃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12998?sid=103
아래는 개그맨 신윤승 인스타

적자애도 버티고 이끌어준 윤형빈 덕에
개콘도 부활하고 코미디언들도 여기저기로 발전했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