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저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거나 허위 사실이 인정돼 잠정 조치가 인용된 것이 아니다. 이는 수사기관에서도 분명하게 밝힌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허위사실 고소 건뿐만 아니라 이번 고소에 대해서도 아직 단 한 차례도 조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추후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사실 관계가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다만 사회적인 이슈가 된 사안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잠정 조치가 인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김 씨에 대한 방송은 허위사실이 아니며 잠정 조치와는 상관없다는 걸 확인했다. 김 씨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방송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잠정 조치에 대해 항고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 씨 유족 측은 지난 17일에도 이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 측은 이 씨에 대해 “고인과 (배우)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고인이 이상한 여자로 비치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인으로 하여금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인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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