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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구와 서구는 제3연륙교 정식 명칭을 두고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명칭 공모를 통해 ‘영종하늘대교’를 후보명으로 정했다. 제3연륙교가 섬 주민들을 위한 교량이기 때문에 섬 지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서구는 ‘청라대교’를 후보명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제1연륙교에 영종대교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데다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사업비의 절반가량인 3000억 원을 부담했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