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밥 먹고 잠도 잔다”…회사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18세 中 여성, 왜
17,167 5
2025.03.31 14:57
17,167 5

중국의 한 여성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회사 사무실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이 여성이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모습.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중국의 한 여성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회사 사무실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이 여성이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모습.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중국의 한 여성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직장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8세 중국 여성 양모씨는 남부 후베이성 출신으로 현재 후난성 주저우의 한 가구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양씨의 월급은 2700위안(약 54만원)으로 이는 도시 평균액인 7500위안(151만원)에 비해 턱없이 낮다. 하지만 현지 임대료가 800~1800위안(약 16만~36만원)에 달하자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양씨는 회사 사장에게 부탁해 사무실 화장실에서 한 달에 50위안(약 1만원)씩 내며 머물게 됐다.

 

양씨가 현재 머무는 6㎡ 공간에는 쪼그려 앉는 변기 두 개와 세면대 하나가 있다. 앙씨는 업무 시간 이후 직원들이 퇴근하면 화장실에 접이식 침대, 커튼, 옷걸이 등을 설치한다. 그는 이곳에서 밥을 해 먹고 씻고 잠을 잔다. 양씨는 “화장실이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회사가 24시간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씨의 부모님은 그가 한 살 때부터 일을 하러 떠났고 그는 조부모 아래서 자랐다. 16살에 고향을 떠나 독립한 양씨는 한 달에 300~400위안(약 6만~8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집을 사기 위해 저축한다고 한다.

양씨 고용주인 쉬씨는 젊은 나이에 독립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고 일시적으로 화장실에 거주하는 것을 허락했다. 양씨는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나 월세 400위안(약 8만원)짜리 방에서 사는 것도 고려했으나 안전 문제와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해 현재의 생활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양씨는 직장 사무실 공간은 문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화장실에서 자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화장실을 택했다고 한다. 쉬씨는 이달 말 양씨를 새로 단장한 사무실로 이사시킬 계획이다.

 

https://v.daum.net/v/2025033111140224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4,1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3,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7,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4,9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298 이슈 무례하다 vs 아니다로 나뉘는 솔로지옥5 미나수 행동 20:40 60
2979297 이슈 중국 결혼식장에서 왜 항상 어떤 노인이 신부 입장을 하려는 순간에 맞춰 다가오는 걸까? 20:40 146
2979296 유머 비상용 간식사진을 왜 올렸냐고 우쒸하는 이성민배우 4 20:38 840
2979295 이슈 요리 존나 오래하는 송훈한테 악의없는얼굴로 개뿃족한 비수 꽂는 정호영 1 20:38 331
2979294 이슈 이 배우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6 20:38 470
2979293 이슈 한국은 선진국 라인에 마지막으로 문닫고 들어간 나라가 아닙니다 9 20:36 1,122
2979292 정치 “집안 정리부터 하라” “합당 구걸 비방은 모욕적”…민주당 반발에 불쾌한 혁신당 3 20:36 99
2979291 유머 출근했나 확인하는 강아지 6 20:36 662
2979290 정보 좋은 파스타(면) 고르는 방법 9 20:35 597
2979289 이슈 최근 <폭풍의 언덕> 프로모션 중인 마고 로비 모음 3 20:34 764
2979288 이슈 방금 후쿠오카 슴콘 SM 남자연습생들 산소같은 너 + 미로틱(주문) + U + 늑대와미녀 2 20:33 421
2979287 이슈 90년대 아날로그 일상 4 20:32 486
2979286 이슈 어마어마한 옵션이 달린 원룸.jpg 18 20:32 1,926
2979285 이슈 🌟 별자리 운세로 알아보는 2026년 2월은?(엘르) 27 20:31 995
2979284 유머 초등학교 교사 만나지 마라 4 20:30 1,382
2979283 이슈 베리베리 강민 체리쉬 챌린지 1 20:29 205
2979282 유머 콩콩팥팥 20:29 519
2979281 이슈 애들은 가라 어른들의 두쫀쿠 22 20:26 2,595
2979280 이슈 🌟W코리아 2월 운세🌟 139 20:23 4,686
2979279 정치 與, 설 前 민생법안 80여개 처리 속도전…사법개혁안은 잠시 보류(종합) 11 20:23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