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뉴스1은 JTBC 직원들이 C1 사무실에 방문, 사람이 없던 C1 편집실에 들어가 서버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C1은 이를 경찰에 신고해 양 측이 현장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1은 무단침입 및 업무방해로 JTBC를 고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JTBC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보도 내용이 맞다고 밝히며 "오늘(31일) 오전 저희 서버에 대한 아이디, 접속 권한을 차단했고, 편집실 퇴거 요청 공문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편집실 시설이 JTBC가 임대한 것이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와 C1은 '최강야구' 관련 제작비 갈등을 빚고 있다.
장시원 PD는 지난 13일 "JTBC는 시즌3 종료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자체제작을 추진하며 전방위적으로 C1의 촬영을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JTBC 측은 같은 날 "'최강야구' 제작 권한이 없는 스튜디오 C1은 여전히 제작비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논점을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다"며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며,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현재 JTBC 측은 성치경 CP, 안성한 PD를 필두로 '최강야구 시즌4' 제작진을 꾸린 상황.
이런 가운데 C1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최강야구' 기존 제작진과 발대식 및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는 기존 멤버들은 물론, 최근 트라이아웃으로 새롭게 합류한 출연자들도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최강야구' 프로그램명은 내세우지 않고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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