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명 사망·6명 부상` 70대 역주행 운전자...."차가 급발진했다"주장 [속보] `3명 사망·6명 부상` 70대 역주행 운전자...."차가 급발진했다"주장](https://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3102109919002001%5B1%5D.jpg?var=5107)
사고를 낸 해당 차량의 70대 운전자는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차가 사고 지점까지 달리는 동안 브레이크등에 한번도 불이 켜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31일 "청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소나타 차량 운전자 A(70대)씨를 오늘 오후 찾아가 사고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자신이 몰던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은 세차를 마치고 주유소에서 우회전해 도로에 나온 직후부터 사고 지점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약 1㎞ 거리를 질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주행을 한 구간의 거리는 300m 정도다. 그러나 차량이 질주한 전 구간을 통틀어 브레이크등은 한 번도 점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유소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브레이크등이 문제 없이 점등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https://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50331021099190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