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첫 반응 엄청 좋은 '신데렐라' 재해석 바디호러 <어글리 스텝시스터> 로튼 토마토 평가.JPG
4,049 4
2025.03.31 10:15
4,049 4
xPGiRI
dXcEpv
hizpTZ
fexVFQ


(평론가 리뷰 발번역)


신데렐라 이야기를 극단적으로 변주하며, 주인공이 신데렐라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얼마나 극한까지 가는지를 거침없이 보여준다.


어떤 여성에게는 아름다움이 고통이지만, 모든 여성에게는 삶 자체가 고통인 신데렐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관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정확한 지점을 알고 있으며, 장면이 거듭될수록 그 한계를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 점진적으로 실험한다.


잔혹할 정도로 가혹하면서도 기이하게 아름답다.


이 작품은 십대 주인공의 시점에 집중하기 때문에 감정적 폭이 제한적이지만, 그로테스크한 장면 자체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성 캐릭터들의 내면과 남성들이 그들에게 요구하는 기대를 대비시키며, 현실이든 왜곡된 이 가상의 왕국이든 불가능한 미의 기준이야말로 가장 부당한 것임을 분명히 드러낸다.


여성들이 '해피 엔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는 중세의 고문을 노골적으로 그려낸다. 


신체적 아름다움의 가장 어두운, 끔찍하고 잔인한 측면을 탐구하려는 대담하고 두려움 없는 감독의 작품으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누구를 위한 것이며, 어떻게 여성에게 무기로 사용되는지를 파헤친다.


이 영화의 기법은 단순히 관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피부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이야기가 펼쳐지는 심장에 도달하며, 한 조각의 살을 가져가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영화는 고통스럽고 눈물겨우며, 사회적 미의 기준과 그것을 달성하려는 우리의 추구가 어떻게 더 큰 해를 끼치는지에 대한 또 하나의 경고이다. 우리는 모두 의붓자매이며,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경고를 받은 것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01.08 28,0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4,5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4,7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203 유머 CU 신상 아이스크림 19:19 0
2958202 기사/뉴스 김광규, 머리숱 풍성하니 '완전히 다른 사람' 됐다...'이국적 미남' 고교 사진 공개 19:18 338
2958201 이슈 [국내축구] 역대급으로 겨울 영입 열심히 했다는 말 나오는 전북현대 19:17 112
2958200 이슈 당신의 하루가 끝날 즈음 고양이는 며칠만큼 늙어있다.jpg 5 19:16 659
2958199 유머 아바타 1 영화가 성공할수밖에 없었던 이유 1 19:14 383
2958198 유머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임짱은 못말려 19:14 176
2958197 이슈 남의집 애는 빨리 큰다는걸 또 느끼게 해주는 아역배우 1 19:12 1,181
2958196 유머 니체가 하지 않은 말 5 19:11 603
2958195 이슈 폰 잃어버린 팬에게 찾아가라고 알티한 박보검 9 19:10 1,354
2958194 기사/뉴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앞날을 보여주는 당 로고? (2020년 기사) 5 19:09 707
2958193 유머 성수동 편집샵 직원같다고 알티탄 아이브 레이 3 19:09 1,358
2958192 유머 니가뭘좋아할지몰라서다준비해봤어 카페 9 19:08 998
2958191 이슈 2030년에는 영국이 일본 GDP 추월할 예정 12 19:04 1,393
2958190 이슈 꾸준히 한국형 쿠키 출시하는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4 19:04 874
2958189 유머 어떻게든 노를 저어보고 싶은 샤오미 17 19:03 1,966
2958188 이슈 배우 김가은 유튜브(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우리*:・゚🍀) 1 19:00 754
2958187 정보 피부과 의사 피셜 속건조 수부지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GPT설명 추가) 37 18:59 3,273
2958186 이슈 스타쉽 어케했냐는 말 절로 나오는 오늘자 골디 레카 아이브 비주얼...twt 12 18:56 1,930
2958185 유머 (수정)임성한 잘알들은 아는 이럴리 19 18:54 1,180
2958184 이슈 일톡에 올라온 낭만 미친 변우석 일화 130 18:54 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