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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반응 엄청 좋은 '신데렐라' 재해석 바디호러 <어글리 스텝시스터> 로튼 토마토 평가.JPG

무명의 더쿠 | 03-31 | 조회 수 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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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리뷰 발번역)


신데렐라 이야기를 극단적으로 변주하며, 주인공이 신데렐라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얼마나 극한까지 가는지를 거침없이 보여준다.


어떤 여성에게는 아름다움이 고통이지만, 모든 여성에게는 삶 자체가 고통인 신데렐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관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정확한 지점을 알고 있으며, 장면이 거듭될수록 그 한계를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 점진적으로 실험한다.


잔혹할 정도로 가혹하면서도 기이하게 아름답다.


이 작품은 십대 주인공의 시점에 집중하기 때문에 감정적 폭이 제한적이지만, 그로테스크한 장면 자체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성 캐릭터들의 내면과 남성들이 그들에게 요구하는 기대를 대비시키며, 현실이든 왜곡된 이 가상의 왕국이든 불가능한 미의 기준이야말로 가장 부당한 것임을 분명히 드러낸다.


여성들이 '해피 엔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는 중세의 고문을 노골적으로 그려낸다. 


신체적 아름다움의 가장 어두운, 끔찍하고 잔인한 측면을 탐구하려는 대담하고 두려움 없는 감독의 작품으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누구를 위한 것이며, 어떻게 여성에게 무기로 사용되는지를 파헤친다.


이 영화의 기법은 단순히 관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피부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이야기가 펼쳐지는 심장에 도달하며, 한 조각의 살을 가져가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영화는 고통스럽고 눈물겨우며, 사회적 미의 기준과 그것을 달성하려는 우리의 추구가 어떻게 더 큰 해를 끼치는지에 대한 또 하나의 경고이다. 우리는 모두 의붓자매이며,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경고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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