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보검, 세상에 없던 캐릭터의 탄생..'양관식' 그 자체였다 ('폭싹')
11,441 23
2025.03.31 09:32
11,441 23
PbbiZJ


지난 28일(금) 4막까지 공개되며 마침표를 찍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은 '관식'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 팔불출 무쇠로 불리는 인물 '관식'의 청년기를 그려낸 박보검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에 우직하고 단단함까지 더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굳건한 사랑


극 중 '관식'은 어릴 적부터 '애순'의 뒤를 지켜 왔으며, 청년기를 거쳐 황혼의 문턱에 이르러서도 한 사람만을 사랑한 순애보의 주인공이다. 박보검은 오랜 시간을 함께했으면서도 변함없이 상대방을 조심스러워하고 소중히 여기는 순정, 때로 쑥스러워하고 망설이면서도 감정을 숨기거나 후퇴하지 않는 청춘의 열정을 동시에 담아냈다. 서툰 첫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후 '애순'이 쓴 시 한 편을 가슴에 꼭 끌어안는 장면, '상길'의 후처가 될 처지에 놓인 ’애순‘을 자신에게 달라며 목놓아 고함 지르는 장면은 상반된 온도 차로 다가왔지만 관식의 뜨겁고 깊은 사랑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역경을 맞이한 무쇠,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는 강인함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애순'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세 자식 '금명', '은명', '동명'을 얻은 '관식'은 젊은 나이에 가장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지고 쓰디쓴 성장통을 맞이했다. 시집살이로부터 ‘애순’을 보호하려다 가족과 불화를 겪기도 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막내 '동명'을 불의의 사고로 잃기도 했다. 늘 굳건하던 그가 커다란 슬픔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져 오열하는 장면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박보검은 세월을 거치며 더 단단해져 가는 '관식'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눈빛과 표정에 녹여내며 몰입을 이끌었다.


- 항상 자식의 뒤를 지키는 아버지의 따뜻함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 역할에 도전한 박보검은 보다 성숙해진 연기로 전에 없던 얼굴을 보여줬다. 자식의 죽음이라는 비극 앞에서 주저앉았다가 뒤늦게 다른 자식의 슬픔을 헤아리고 끌어안는 대목은 서툴게 아버지가 되어가는 '관식'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또한, 애지중지하는 첫딸 '금명'이 인생의 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아니다 싶으면 빠꾸. 아빠 항상 뒤에 있어"라며 격려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버지로 완벽히 변신한 박보검의 호연이 빛을 발했다.


이렇듯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쳐 중년이 되어 가는 ‘관식’으로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증량과 분장도 마다하지 않은 외형의 변화, 한 인물의 일대기 중 폭넓은 시간을 그려내기 위한 내면의 이해를 통해 인물의 면면을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https://v.daum.net/v/20250331092423739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29 04.01 11,2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0,2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536 기사/뉴스 [단독] '피겨 왕자' 차준환, 판타지오와 전격 계약..스포테이너 본격 시동 3 07:33 253
3031535 정보 약 6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고 있는 인류의 달을 향한 꿈🌜🌕 아르테미스 2호 미션 생중계🚀(1분!!!!!!!) 11 07:23 1,112
3031534 이슈 지금 20대후반,30대초반한테 물어보면 50:50으로 갈릴 문제 11 07:23 1,050
3031533 이슈 남편이 출근하면서 “오늘 애기랑 좀 쉬면서 있어.”라고 말하면 왜케 화가나는거야?? 8 07:22 1,607
3031532 기사/뉴스 [단독]신예은, 박보검과 로맨스 호흡…드라마 '밤 여행자' 주연 9 07:16 1,733
3031531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나만, 봄" 07:11 204
3031530 이슈 더 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2화 게스트 12 07:10 2,097
3031529 유머 냥냥싸움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평화주의 그녀 06:57 816
3031528 기사/뉴스 "봄꽃과 함께 감상하세요"... 4월 2일 밤하늘에 '핑크문' 뜬다 2 06:56 1,571
3031527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위터 100 06:51 6,652
3031526 이슈 아폴로 미션 이후 반세기 만에 사람이 다시 달로 향합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7시 24분에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달은 54년 만에 지구인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11 06:47 1,520
3031525 이슈 (슈돌) 정우는 그렇게 이모카세님과 살았답니다 1 06:46 2,018
3031524 유머 키 170대는 꿈도 꿀 수 없는 자세 3 06:28 2,940
3031523 유머 숨박꼭질하며 산책하는 보더콜리들 4 06:23 1,201
3031522 이슈 루이후이바오 탄생 1000일🐼💜🩷 57 06:19 1,211
3031521 이슈 [KBO] 구단별 최고 연봉 선수 11 06:01 2,293
3031520 이슈 (스압) 영화팬들이 정말 아쉬워하는 만들어지지 못한 위대한 영화 두편 25 05:42 3,974
3031519 기사/뉴스 아내 강간·고문한 ‘인간 병기’ 군인들…“군에서 배운 학대 기술, 가정에 적용” 15 05:20 7,498
3031518 유머 엄마가 이 그릇 좀 그만 쓰라고 화냄 11 05:07 8,004
3031517 정보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 뒷통수쳐도 사이좋게 지내야하는 이유.Cbal 13 05:06 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