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직접 등판한다.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질문은 받지 않는다.
30일 오후 10시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언론사에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메일을 보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먼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라며 31일 오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자리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와 김수현 배우가 참석한다"고도 밝혔다.
김수현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줄곧 소속사를 통해서만 자신의 입장을 전한 바 있으며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서는 침묵을 지켜온터다. 이에 논란 이후 최초로 김수현 본인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소속사는 "미리 양해 드릴 말씀으로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해 취재진의 질문은 일체 받지 않겠다는 뜻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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