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대가 연방정부와 갈등 끝에 카트리나 암스트롱 임시 총장을 전격 교체했다. 암스트롱 총장은 학내 비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였지만 교체를 피하지 못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성 정책 및 반유대주의’ 등을 이유로 전국 대학과 ‘문화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선두에 선 컬럼비아대를 향한 연방 정부의 압박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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