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3월 30일∼10월 25일)을 맞은 국적 항공사들이 중국과 일본 노선 운항을 일제히 확대한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계 기간 항공사들이 국내 공항에서 운항하는 중국·일본 노선은 128개로, 지난해 115개보다 13개 늘었다.
현재 여객편을 운항하는 10개 항공사 중 장거리 노선 중심인 에어프레미아를 제외한 모든 항공사가 중국 또는 일본 노선에서 증편하거나 신규 취항한다.
항공업계에서는 올해 하계 기간에도 물가와 환율 부담이 비교적 낮은 중국과 일본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제선 승객 출발·도착지 중 일본(2천514만명)은 28.3%를, 중국(1천377만명)은 15.5%를 차지하며 개별 국가 중 1,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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