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숙종 치세에 최후까지 궁에서 살아남은 처세의 달인 숙빈 최씨
2,710 7
2025.03.30 11:51
2,710 7

tAOGZ

 

숙빈 최씨는 비천한 신분이었지만, 사실 조선사에 숙빈 최씨만큼 복을 누리고 간 여인도 얼마 없음

천민에서 장희빈이 중전이던 시기에 승은을 입고 아들을 낳았던 시작부터 점점 그녀의 위치는 부귀해져 가는데 이유는 예뻐서+처세술이 뛰어나서가 가장 컸음

그러다가 왕비인 인현왕후가 다시 복위하자 인현왕후를 잘 모시면서 영조가 되는 연잉군을 낳음

 

인현왕후를 잘 모시면서 숙종의 총애에만 매달려 산 것도 아님 눈치 빠른 숙빈 최씨는 자기 신분이 아들에게 흠을 준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음

이때 생각난 사람이 숙종이 극혐했고 인현왕후보다도 집안이 좋지만 자기보다 품계가 낮은 영빈 김씨, 숙빈 최씨는 왕따 신세인 영빈 김씨와 친하게 지내면서 자기 아들인 영조를 엮어주며 노론 세력이 자신을 보호하고, 적적했던 영빈 김씨가 자신과 같이 연잉군을 키우게 해 줌 당연히 영빈 김씨는 숙빈 최씨랑 엄청 잘 지냄

 

그렇게 노론의 보호하에 안락하게 있다가 인현왕후가 병으로 위독해지고 장희빈이 불법으로 인현왕후를 저주한 증거와 세자를 위해 궁 안에 무당을 들인 흔적을 우연히 알게 된 숙빈 최씨는 조용히 증거만 모으고 기다렸다가 인현왕후가 죽고 난 뒤 한꺼번에 터뜨려 버리면서 그렇게 장희빈을 사사시키는 데에 성공

 

영빈 김씨가 왕비가 될 수 없도록(숙종의 명이 아니었으면 100% 왕비각이었음) 후궁이 왕비가 되지 못하는 법을 만들고 나서 인원왕후가 입궁하고, 명빈 박씨가 뒤늦게 연령군을 낳고 나서도 숙빈 최씨의 처세술은 남달랐음 이때 이현궁으로 쫓겨났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 인원왕후를 잘 모시며 중전과 친해지면서 숙빈은 아예 자기 아들인 영조를 인원왕후와 엮어주는데 어리고 숙종과 아이를 가지지 못했던 인원왕후는 이런 숙빈에게 매우 고마워 했다고 함

 

그리고 이현궁이 아니라 아들이 장가가고 나서도 한참 뒤까지 궁에서 오래 오래 살다가 죽기 직전에 연잉군 사가로 나갔고, 거기서 바로 죽었음 ㅇㅇ

영조는 숙빈 최씨의 처신이 아니었으면 왕까지 오지 못했을 거임, 인원왕후와 영빈 김씨가 이런 숙빈 덕분에 영조를 왕세제로 만드는 데에 한 몫 했기 때문

머리 좋고 처신을 잘하면서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숙종에게서 가장 많은 아이를 낳았고 최후까지 버려지지 않았던 게 가장 크다고 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647 04.22 11,7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6,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1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4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639 정치 정치계에서 나름 화제된 늑구 vs 장동혁 비교짤 16 04.22 1,906
12638 정치 한국노총, 국힘에 ‘공개 청탁’ 논란…“배현진이 공천 안 줘, 잘 부탁드려” 6 04.22 680
12637 정치 한·베 정상회담…“호치민 도시철도에 한국 철도차량 수출” 5 04.22 424
12636 정치 [6·3통영] 천영기 "시민 1인당 30만원 민생 지원금" 1 04.22 261
12635 정치 [속보] 李 대통령 "한-베트남, 2030년까지 교역 221조 목표 발전" 7 04.22 451
12634 정치 "한강버스 셔틀비 6억 지원" 제동에도 서울시 6월 재추진 5 04.22 379
12633 정치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고액후원금 낸 부산 지역 예비후보들 3 04.22 681
12632 정치 韓-베트남, 원전개발·전력인프라 등 협력문건 12건 체결 5 04.22 511
12631 정치 "김만배 누나-尹 부친 집 매매에 박영수 있었다"‥與 "금전거래로 조작 수사" 04.22 244
12630 정치 한동훈 부인, 외제차 구입비 아끼려고 위장전입 했다 12 04.22 1,394
12629 정치 공군 조종사 기념촬영하다 전투기 '쾅'…감사원 "일부 변상 책임" 2 04.22 682
12628 정치 정청래 당대표에 대한 전북 민주당원들의 민심 14 04.22 2,192
12627 정치 [속보] 국힘,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에 이정현 단수 추천 12 04.22 655
12626 정치 [속보] 고법, 주호영 '대구시장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 기각 04.22 313
12625 정치 지선 후보 들러리 세우고 자기 당대표 연임 선거운동 하는거같은 정청래 대표 25 04.22 967
12624 정치 단식 12일 만에 실려나간 與안호영…정청래는 끝내 외면 15 04.22 943
12623 정치 한동훈, 신동욱 폭로..."본회의장 나가자 설득했던 분" [Y녹취록] 3 04.22 925
12622 정치 '12일 단식'에도 정청래는 묵묵부답…끝내 응급실 실려 간 안호영 22 04.22 1,255
12621 정치 3년전엔 총선 불출마 선언했던 김남국 2 04.22 866
12620 정치 '장동혁 동행' 김대식 “대선 후보도 아닌데…야당 대표, 백악관 들어간 적 있나” 설전 4 04.22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