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숙종 치세에 최후까지 궁에서 살아남은 처세의 달인 숙빈 최씨
2,653 7
2025.03.30 11:51
2,653 7

tAOGZ

 

숙빈 최씨는 비천한 신분이었지만, 사실 조선사에 숙빈 최씨만큼 복을 누리고 간 여인도 얼마 없음

천민에서 장희빈이 중전이던 시기에 승은을 입고 아들을 낳았던 시작부터 점점 그녀의 위치는 부귀해져 가는데 이유는 예뻐서+처세술이 뛰어나서가 가장 컸음

그러다가 왕비인 인현왕후가 다시 복위하자 인현왕후를 잘 모시면서 영조가 되는 연잉군을 낳음

 

인현왕후를 잘 모시면서 숙종의 총애에만 매달려 산 것도 아님 눈치 빠른 숙빈 최씨는 자기 신분이 아들에게 흠을 준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음

이때 생각난 사람이 숙종이 극혐했고 인현왕후보다도 집안이 좋지만 자기보다 품계가 낮은 영빈 김씨, 숙빈 최씨는 왕따 신세인 영빈 김씨와 친하게 지내면서 자기 아들인 영조를 엮어주며 노론 세력이 자신을 보호하고, 적적했던 영빈 김씨가 자신과 같이 연잉군을 키우게 해 줌 당연히 영빈 김씨는 숙빈 최씨랑 엄청 잘 지냄

 

그렇게 노론의 보호하에 안락하게 있다가 인현왕후가 병으로 위독해지고 장희빈이 불법으로 인현왕후를 저주한 증거와 세자를 위해 궁 안에 무당을 들인 흔적을 우연히 알게 된 숙빈 최씨는 조용히 증거만 모으고 기다렸다가 인현왕후가 죽고 난 뒤 한꺼번에 터뜨려 버리면서 그렇게 장희빈을 사사시키는 데에 성공

 

영빈 김씨가 왕비가 될 수 없도록(숙종의 명이 아니었으면 100% 왕비각이었음) 후궁이 왕비가 되지 못하는 법을 만들고 나서 인원왕후가 입궁하고, 명빈 박씨가 뒤늦게 연령군을 낳고 나서도 숙빈 최씨의 처세술은 남달랐음 이때 이현궁으로 쫓겨났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 인원왕후를 잘 모시며 중전과 친해지면서 숙빈은 아예 자기 아들인 영조를 인원왕후와 엮어주는데 어리고 숙종과 아이를 가지지 못했던 인원왕후는 이런 숙빈에게 매우 고마워 했다고 함

 

그리고 이현궁이 아니라 아들이 장가가고 나서도 한참 뒤까지 궁에서 오래 오래 살다가 죽기 직전에 연잉군 사가로 나갔고, 거기서 바로 죽었음 ㅇㅇ

영조는 숙빈 최씨의 처신이 아니었으면 왕까지 오지 못했을 거임, 인원왕후와 영빈 김씨가 이런 숙빈 덕분에 영조를 왕세제로 만드는 데에 한 몫 했기 때문

머리 좋고 처신을 잘하면서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숙종에게서 가장 많은 아이를 낳았고 최후까지 버려지지 않았던 게 가장 크다고 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5 01.08 53,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180 유머 샘킴 새 프로필 사진에 달린 애정어린 악플(?)둘 ㅋㅋㅋㅋ 19:04 7
2959179 이슈 TWS (투어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Dance Practice 19:04 7
2959178 이슈 [한글자막] 나폴리 맛피아에게 흑백요리사 시즌 1 우승자가 누군지 묻다 19:03 247
2959177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골디 레카 착장🤍) 2 19:03 92
2959176 이슈 [BWF🏸] 남자복식 서승재 김원호 우승 3 19:03 60
2959175 기사/뉴스 전통 고집하다간 연 300억 적자…여대 공학 전환은 '생존'의 문제[ony 이데일리] 19:03 68
2959174 유머 이해하면 슬픈 사진 5 19:01 707
2959173 기사/뉴스 전통시장 보호 ‘마트 규제’ 쿠팡만 키운 꼴… “핀셋 완화해야” 2 19:00 165
2959172 유머 근본없는 야드-파운드가 동양의 척관법에 대들면 안되는 이유 1 19:00 198
2959171 정치 與, 최고위원 보궐 '친청계' 승리…강득구·이성윤·문정복 당선(상보) 6 18:59 132
2959170 유머 강변역 터미널인데 군인들 앞에서 어떤 초딩이 "나 군대갈때는 통일되서 안갈거야!" 이래서 3 18:59 773
2959169 이슈 짹에서 반응 좋은 어제 제니 무대 스크린샷 10 18:54 1,577
2959168 이슈 2025년 서양권 한정으로는 골든 버금가는 급으로 메가히트했다는 노래 5 18:53 1,831
2959167 유머 하유미 "이게 내 교양 이다" 헤비메탈 ver. 5 18:51 513
2959166 이슈 올데프 타잔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8:51 478
2959165 기사/뉴스 2026 한국영화, 조인성 조인성 그리고 조인성 9 18:49 1,229
2959164 이슈 은근히 '예쁘장하게 잘생겼다 vs 남자답게 잘생겼다' 로 나뉘는 배우 32 18:49 2,831
2959163 이슈 한 발레리나의 2018 ▶️ 2024 코어 성장기록 12 18:48 1,473
2959162 이슈 1903년 어느 일본 명문고 엘리트 학생이 나무에 새겨두었던 유서 12 18:45 2,971
2959161 기사/뉴스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중국의 의도' 깨고 결속력 보여야" 69 18:45 1,278